공릉동성당 게시판

초등부주일학교 여름캠프 1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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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fromrahel] 쪽지 캡슐

2001-08-01 ㅣ No.1030

초등부 주일학교 여름캠프에 잠깐 들렀다가 왔는데요...음...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았구요...장난치구 놀다가도 막상 무언가 일을 정해주면 매 시간마다 너무나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참 이쁘더라구요.

특히 수화 연습했던 친구들이 그렇더군여...너무나 진지하게 수화로 주님의 기도를 했던 친구들...둘씩 짝을 지어 서로 가르쳐주고 연습하는 아이들이 어린이 이상으로 보여지더라구요. 예수님이 실망하실거란 말에 공동체 미사 각 파트를 긴장하고 연습하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 이미 예수님이 와 계신것 같았어요.

 

6학년 아이들이 좀 예민해서 선생님들이 힘들어하긴 했지만 대체로 우리 성당 친구들이 넘넘 착하구 이쁘더라구요. 밤캠프 때에 장기자랑...단체 율동...신나는 음악과 타오르는 모닥불 앞에 춤추는 검은 그림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한가지 안타까운건..한순흠 선생님이 함께 율동하는 중에 다리를 좀 다치셔서....모닥불에 데이셨거든요..얼른 서울로 가시고...오늘 들어보니 1도 화상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는시간 중에도 항상 안전점검 해야 한다는 거 정말 중요한 교훈인것 같아요.*^^*

 

초등부 주일학교 선생님들....청년 도우미들...구 교사모임 선배들...신부님,,수녀님....

나학사님....그리고 날치스 교감선생님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하느님도 이렇게 말씀하셧을꺼예요...보시니 참 좋았다 ....라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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