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 ?? @_@ ?? ==-

인쇄

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02-19 ㅣ No.4397

정말 오랜만이군요...

그저 정겹다는 말밖에는... 헐~~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서리 맘이 조급해 자주 못왔네요.

오늘은 작업실을 새벽(나한테 새벽)에 나갑니다....

요즘은 곡도 써야하는데 머리에 떠오르지도 않고....

생활도 생활같지 않고....(다 그렇겠지만...)

아주 미칠 지경이죠... 껄껄껄~~~~

잠도 거의 제대로 못자고...

오늘도 여지없이 밤을 새우는군요...

요즘은 이틀에 한 번씩 자는 것 같네요... 쩝~~~

점점 몸이 좀 이상해진다는 느낌도 들고... (두얼굴??? 캬캬...)

누가 물어보더군요. 왜 샤나구?...

저도 자주 생각하는 거지만 쉽게 대답을 못하겠더군요.

내가본 그 애는 참 평범하게, 그리고 귀한 자식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그 애가 그런 말을 한다는 게 한편으로는 조금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아무리 행복한 사람도 고민이 있다고 하더니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눈물젖은 라면을 먹어봤냐구.

 라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질 않고 입에서만 뱅뱅 돌아서

 어쩔 수 없이 물을 먹으며 약 먹듯 먹은 적 있냐구.’

그렇지 않은 것만도 넌 행복한 거라구....

하지만,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애도 나름대로 정말 어렵고 힘들어서 꺼낸 얘기일테니까요....

농담으로 그냥 웃으며 죽지 못해 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런 회의는 몇 번 씩 느낀다는 말과 함께....

모두들 그런 생각은 몇 번 씩 해봤겠죠??? 푸훗~~~~

아니면 내가 거짓말쟁이가 되는데... 쩝~~~~

     



5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