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여긴 학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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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성 [bluehyslhj] 쪽지 캡슐

2001-03-26 ㅣ No.1236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네요.  요샌 정말 너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자는 시간도 적어지고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 생기면 반 사람들에게 전달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끝나고도 교수님 방으로 일하러 갔다가 오면 어느새 하늘은 어두워져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에 있으면서 복지관을 다니면서 정말 많은 걸 느낍니다.  그 아이들을 보며 절대로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 그곳에서 일하시는 복지사분들은 그들을 잘 이해하기에 그들에게 가끔씩 화도 내고 하지만 전 아직 익숙하지 않아 그저 웃으며 받아준답니다.  1시간 밖에 안되는 시간이지만 그들에게 뭔가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군요.  앞으로 사회복지에 관해 의문이 생기시거든 제게 물어보세요.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으니까요.  비록 지도교수님은 우리가 이단이라 말하고 있는 종교인 S.D.A(재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인이지만 그 분이 갖고 계신 마음만은 너무 좋으시답니다.  점점 적응해가고 있고 공부도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M.T를 간답니다.  장기자랑도 준비하고 요리경연대회도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 잘 보내시구요, 주일에 봐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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