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밑 김미영님의 글을 다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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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innasio] 쪽지 캡슐

2003-04-07 ㅣ No.2605

       제2과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십니다.

 

모든 인간은 하느님 나라에 초대받았습니다.

 

오늘여기에 계신분들은 하느님께서 초대하시는 나라에 대답을 하신분들이라 생각합니다.

 

하느님나라는  하느님께서 모든인간에게 거저주시는 선물입니다.

 

그 하느님나라에 오심은 심판이 아니고 구원이며 죄인들인 인간을 받아주시는 하느님의 자비십니다.

 

구세주로 오신예수님께서는 죄인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며 받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모든것이 하느님이 베푸시는 은총이라해도 인간이 자기의것을 송두리째 내놓고 이 은총에 응답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신자가 되고 싶어하는지 또 왜신자가 되었는지 물으면 한마디로 꼭집어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또 부르심에 대한 반응도 여러가지로 나타납니다.

 

더늙으면 가죠  아니면 지금은 너무바빠서 나같은 사람이 등등 안나오면 안나오는데로 이유가 있습니다.

 

또나오는 사람은 사는게 힘들어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너무보기좋아서, 청하는사람의 체면때문에, 학문으로 궁금해서등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대답해서왔지만  이모든상황을 만드신분은 바로 하느님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그하느님께서 여러분을 택하시어 이자리에 초대하신것이며 여러분은

그부름에 대답하신 것 입니다.

 

그러면 예수님 시대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마태오복음4장18절에서 22절을보면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걸어 가시다가 베드로라는 시몬과 안드레아 형제가 그물을 던지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 하시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 갔다. 예수께서는 거기서 조름 더 가시다가 이번에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형제를 보셨는데 그들은 자기아버지 제베대오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시자 그들은 곧 배를 버리고 아버지를 떠나 예수를 따라 갔다."

 

예수님께서는 그 옛날 제자들을 부르셨던 것처럼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의 아픔을 치유해주고 참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거기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게하고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당신을

따르라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버리고 어떻게 변해야 할지 각자 생각 해 봐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재산이나 가족을 떠나라면 얼마나 힘들곘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아니고 올바른 삶의 기준으로 새로운 가치관을 가져야 된다는 것 입니다.

 

첫째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을믿는다는것은  하느님께 우리의 모든것 즉 삶과 죽음까지도 온전히  맡기는 믿음을 말합니다.

또한 내 모든것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겠다는 변화입니다.

 

둘째는 미신행위의 거부입니다.

미신행위에는 돈이나 권력등을 하느님보다 좋아하는것도 포함됩니다.

점술은물론 운명론등 온갓 미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솃째 시한부 종말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천주교에서말하는 마지막날은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미래에 희망을 주는 메세지 입니다.

즉 마지막날은 모든사람이 하느님과 만나서 기쁨을 누리도록 지금 이순간  죄악의 생활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면서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세상끝날은 하느님만이 아시는 날 입니다.

 

넷째 전생과윤회사상을 거부해야 합니다.

인생은 환생을 통해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결정적으로 만나기위한 단 한번의 기회입니다. 이 결정적인 만남을 위해 이 세상에서 부터 하느님을 알고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느님을 어떻게 알아볼수 있을까? 하면 천주교에서는 성서 또는 성경 이라는 경전이 있습니다.

 

이 성서는 하느님은 어떤분이신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  참된행복은 어디에 등 인간이 제기하는 문제의 답을 줄수 있습니다.

 

디모데오2서 3장15절 에서 17절의 말씀을보면"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수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전부가 하느님의 계시로  이루어진 책으로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고 허물을 고쳐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 데 유익한 책입니다.

 

이 책으로 하느님의 일꾼은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과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 라고 성서는 전합니다.

 

성서는 거룩한책으로 당신을 인간에게 드러내시는책 즉 계시의 책으로 인간의 구원과 사랑의 약속을 담은책입니다.

 

쓰여진 목적은 "사람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주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요한복음 20장31절의 말씀에 있습니다.

 

성서의 내용은 하느님 예수그리스도 인간의 상호관계 예수님의 생애와 그분의 말씀과 행적을 통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성서는 한권의 책이 아니라 전집입니다.

 

성서는 크게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로 되어있으며 구약46권 신약27권 총73권으로되어있습니다.

 

성서는 저자들이 썼다할지라도 성서의 원저자는 하느님이십니다.

 

구약성서

 

구약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이루셨던 인간구원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하느님과 계약을 맺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법률, 종교, 관습, 문화등이 담겨있고 무엇보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인류가운데 실현 하시려는 계획이 무엇인지 하느님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신 이유는 그들과 함께 구원하시려는 당신의  궁극적인 인간사랑을 보여 주시기 위한 것 입니다.

 

구약성서는 내용에 따라서 모세오경, 역사서, 지혜문학서, 예언서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구약은기원전1000년경부터 기원전150년까지 850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한 입에서입으로 전해내려온 전승문학입니다.

 

 

신약성서

 

신약성서에는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죽음과 부활로 그분께서 하느님의 아드님 즉 구세주시라는 사실을 굳게 믿게된 제자들은 자신들이 듣고 보았던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입으로 생생하게 전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목격증인들이사라지고 그리스도 신앙이 팔레스티나 땅을벗어나 세계각지로 퍼지게되자 기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신약성서는 이래서 쓰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세주로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그분께서 곧 하느님이시다는 신앙고백을 담고있고

 

예수님의생애와 죽음, 말씀과 행적이 기록되어있는

 

공관복음서인 마태오,마르코,루가, 요한복음서등 4권이 있고,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적 삶과 사도들의 행적을적은 사도행전이 있고

 

초대그리스도교 공동체들에게 보낸 신앙에관한 편지들인

 

바울로서간14권 모든그리스도인으위한서간7권  그리고 묵시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성서보다 더소중하고 빛나는 교리서는 없습니다.

 

성서를 읽지않으면 예수님을 알수없으며 신앙생활에서 얻어지는 참되고 충만한 기쁨을 맛볼수 없습니다.

 

성서는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으며 몸으로 읽어야 합니다.

 

눈으로 읽어서 기억하고 마음으로 읽어 느끼어회개하고 몸으로 읽어 행동하라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성서에는 장 절 이 있는데 약 13세기경부터 나누어 놓았습니다.

 

마태오 1:1 - 10  이것은 마태오복음 1장 1절에서 10절 까지로 읽습니다.

 

같은이름으로된 책이 여러권일때는 구약은 상, 하로 신약성서에서는1,2,3서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성서는 분석의 대상이 아니고 대화의상대이며  

 

읽고 이해하는 방식은 히브리인사고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즉 과학적인접근방식은 금하여야 합니다.

 

읽는자세는 사랑의눈으로 읽고

 

겸손한자 어리석은자처럼 읽어야 한답니다.

 

성서를 가까이두고 자주 읽으면서 삶의표로 삶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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