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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 숲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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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8 ㅣ No.12703






아침 산 숲길을 걸으며 / 하석(20012. 7. 6)
 
천둥치던 장맛비 어젯밤 그쳐 맑게 갠 오늘 아침
양수리 강변 저 산봉우리 위로 아침 안개 흐르니,
그 풍광이 넓은 강물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구나.
 
화야산 아침산길, 흐르는 골짜기 물소리 활기차고
숲 향취담은 맑은 아침 정기에 가슴도 싱그러워라.
아침 숲 잎은 반짝이는 이슬 보석으로 치장하였네.
 
숲은 매미의 첫 울음 힘차고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
새들의 경쾌한 지저귐, 흐르는 물소리가 한데 어울려
평화롭고 생동하는 자연 숲속 심포니를 펼치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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