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待臨(대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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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섭 [jayhan] 쪽지 캡슐

2003-03-19 ㅣ No.3914

讚美예수

待臨(대림)이라는 漢字(한자)말은 待(대)字는 기다릴 대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待期(대기),待合室(대합실)등에 아직도 많이쓰는 글자입니다. 그런데 臨이라는 글자에 대한 漢字(한자) 풀이를 정확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臨은 다다를 림 또는 임할림이라고 합니다. 臨時:때에 다다른다 臨終:죽음에 다다름 臨戰無退에서 戰爭에 다다러서는 후퇴함이 없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待臨(대림)에서의 臨은 다다른다는 말이 아닙니다.임한다는 말입니다. 臨한다는 말을 漢文에서 쓰인 용례를 보면

登山臨水(등산임수:산에 올라가서 ’아래의’ 물(江이나 川)을 내려본다)라는 한자말에서 위에서 아래를 내려본다는 뜻입니다.  論語(논어)에 臨之以莊則敬(엄숙함으로써 臨한즉 恭敬하고) 여기에서 臨한다는 말은 윗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向하여 대하다,또는 위사람이 낮은사람에게로 오심을 높이는 말입니다.

待臨이라는 漢字말은 높은분이 낮은사람에게 오심을 기다린다라는 말로 풀이를 해야 正確한 漢字語 풀이가 됨을 알립니다.

늘 待臨하는 마음으로 日常道에서 臨하신 主님을 뵙는 슬기로운 信者가 됩시다.

榮光이 聖父와 聖靈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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