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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4.9 아름다운 쉼터(연못가의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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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0-04-09 ㅣ No.350

연못가의 개구리

연못가에 있던 개구리 중에 IQ 높은 개구리 한 마리가 있었다. 그 개구리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고 부러워하였다.

어느 날 하늘을 날고 있는 새 한 마리에게 ‘야! 여기 나뭇가지가 있는데, 네가 한쪽 끝을 입으로 물고, 나는 다른 쪽 끝을 물고 있겠다. 네가 나무를 물고 날면, 나는 더불어 날겠지, 내가 하늘을 날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니?’라고 부탁하였다.

새는 그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었다. 이렇게 해서 그 개구리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다른 개구리들이 부러워하면서 “야, 그런 기발한 생각을 누가 생각했니?”라고 물었다.

하늘을 날고 있던 개구리는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고 싶었다. “누가 하긴 누가 해, 내가 했지”라고 말하는 순간, 그 개구리는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최후를 맞이했다. IQ가 높은 개구리는 자기의 능력을 자랑하다가 죽음을 당하였다.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며,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하지 말고,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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