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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7장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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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2-09-11 ㅣ No.202

주께 몸바친 나지르인

 

6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라. 네가 그들에게 전할 말은 이렇다. ’남자나 여자나 야훼께 헌신하기로 하고 나지르인 서약을 했을 경우에, 그는 포도주와 독주를 끊어야 한다. 시큼한 포도주와 독주뿐 아니라 포도즙도 마시지 말고 날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아야 한다.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 동안에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어떤 것이든, 선포도에서 술지게미에 이르기까지도 먹으면 안된다. 나지르인 서약을 지키는 동안, 머리에 배코칼을 대어도 안 된다. 야훼께 헌신한 기간이 다 찰 때까지 그는 거룩하게 지내며 머리가 자라게 내버려 두어야 한다. 야훼께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긴 동안엔 죽은 사람이 있는 곳에 가도 안 된다. 부모나 형제나 누이가 죽어도 그리로 가서 부정을 타면 안 된다. 머리에 자기 하느님께 헌신한 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 동안은 언제나 야훼께 거룩하게 헌신된 사람이어야 한다.

   누군가가 그 사람 앞에서 갑자기 죽어 헌신한 표로 기른 머리를 부정타게 한 경우에는 , 정화예식을 올리고, 그란 머리를 깎고 이레째 되는 날  다시 깎아야 한다. 그리고 여드렛날. 산지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두마리를 만남의 장막 무간으로 가져댜 사제에게 주어야 한다. 사제는 그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삼고,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삼아, 시체에 닿아 부정탄 것을 벗기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그 날로 그는 자기 머리를 다시 거룩하게 바차ㅣ고,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 동안 야훼께 새로 몸을 바친다는 표시로 일 년 된 어린 수양을 면죄제물로 바쳐야 한다. 이미 지난 기간은 헌신한 몸이 부정을 탔기 때문에 무효가 된다.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긴이 다 찼을 때 나지르인이 지킬 법은 이러하다. 근 ㄴ 만남의 장막 문간으로 나와서 야훼께 예물을  바친다. 번제물로는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수양 한 마리를 바치고, 속죄제물로는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를 바치고, 친교제물로는 흠 없는 수양 한 마리를 바친다. 또 고운 밀가루를 기름에 반죽하여 누룩 없이 과자 모양으로 만든 것과 기름을 발라 누룩 없이 만든 속 빈 과자 한 바구니를 곡식예물과 제주와 함께 가져다 바친다. 사제는 이것을 받아 그의 속죄제물과 번제물로 야훼께 바친다. 또 그 수양에 곁들여 누룩 안 든 빵 한 바구니를 야훼께 친교제물로  바친다. 사제는 그의 곡식예물과 제주도 함께 바친다. 나지르인은 봉헌한 자기 머리를 만남의 장막 문간에서 깎는다. 그리고 그 봉헌한 머리털을 친교제물 밑에서 타고 있는 불 위에 얹는다. 일헣게 나지르인이 봉헌한 머리를 깎은 다음에 사제는 수양의 앞다리를 삶아서 그의 두 손바닥에 얹고 누룩 없이 만든 과자 한개와 누룩없이 만든 속 빈 과자 한 개를 바구니에서 집어 내어 함께  얹었다가. 그것을 야훼께 예물로 흔들어 바친다. 그러면 이것은 거룩하게 되어 흔들어 바친 갈비와 쳐들어 바친 뒷다리와 함께 사제에게  돌아간다. 그런 다음에야 나지르인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다.

   이것이 나지르인 지킬 법이다. 위에 말한 것 이외에도 제 분수에  맞게 더 바칠 수 있다. 나지르인으로서 마땅히 바쳐야  할 예물 외에 무슨  예물이든지 야훼께 바치기로  서약 했으면 나지르인으로서 바치도록 법으로 정해진 것 말고도 그가 서약한 것을 말한 대로 바쳐야 한다.’"

 

 

사제의 축복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기를 ,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말로 복을 빌어 주라고 하여라. ’야훼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며 너희를 지켜 주시고, 야훼께 웃으시며 너희를 귀엽게 보아 주시고, 야훼께서 너희를 고이 보시어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 이름으로 복을 빌어 주면 내가 이 백성에게 복을 내리리라."

 

 

각 지파 대표들이 운반차를 바치다

 

7 미침내 모세는 성막을 세웠다. 그일이 끝나던 날에 성막과 거기 딸린 모든 도구, 제단과거기 딸린 모든 도구에 기름을 발라 성별하였다. 그가 이것들에 기름을 발라 성별한 다음, 이스라엘의 대표자, 각 가문의 어른들이 예물을 바쳤다. 이들은 각 지파의 대표로서 등록하는 일을 맡아 보던 사람들이다. 이들이 야훼 앞에 예물로 가져온 것은 포장 우차 여섯 채와 황소 열 두 마리였다. 수레는 대표 둘에  한 패씩, 소는 각기 한 마리씩 성막 앞에 가져다 바쳤다. 그 때 야훼께서 못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만남의 장막 일에 쓸 것이니, 너는 이것을 받아 두었다가 레위인들이 각기 맡은 일을 할 때에 필요한 대로 내주어라." 모세는 그 수레와 황소를 받아 레위인들에게 넘겨 주었다. 게르손 후손에게는 그들이 맡은 일을 하는 데 쓸 수레 두 채와 황소 네 필을 주었다. 므라리 후소에게는 아론 사제의 아들 이다말의 지휘를 받아 가며 맡은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수레 네 채와 황소 여덟 마리를 주었다. 크핫 후손에게는 그들이 맡은 거룩한 임무가 어깨에 메고 다니는 일이었기 때문에 하나도 주지 않았다.

 

 

제단 봉헌식 예물

 

   제단을 성별하던 날, 대표들은 제단 봉헌식 예물을 바쳤다. 대표들이 예물을 제단 앞에 바치는데,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날마다 대표 한 사람씩 제단 봉헌식 예물로 이러이러한 예물을 바치게 하여라."

   그래서 예물을 바쳤는데, 첫째 날 바친 사람은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이었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이 바친 예물이었다.

   둘째 날에는 이싸갈의 대표,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바쳤다. 그가 예물로 바친 것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 잔 한 개와 칤ㅂ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한 개였는데,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다.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념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바친 예물이었다.

   세째 날에는 즈불룬 후손들의 대표, 헬론의 다들 엘리압이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치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바친 예물이었다.

   네째 날에는 르우벤 후손들의 대표,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바친 예물이었다.

   다섯째 날에는 시므온 후손들의 수령, 수리사때의 아들 슬루미엘이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 게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수리사때의 아들 슬루미엘이 바친 예물이었다.

   여섯째 날에는 가드 후손들의 대표, 드우엘의 아들 엘랴삽이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 게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ㄴ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가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드우엘의 아들 엘랴삽이 바친 예물이었다.

   일곱째 날에는 에브라임 후손들의 대표, 암마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따. 이것이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바친 예물이었다.

   여덟째 날에는 므나쎄 후손들의 대표, 브다술의 아들  가믈리엘이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아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브다술의 아들 가믈리엘이 바친 예물이었다.

   아홉째 날에는 베냐민 후손들의 대표, 기드오니의 아들 아바단이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답겨 있었고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일 녕 된 어린 수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닷 마리였다. 이것이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바친 예물이었다.

   열째 날에는 단 후손들의 대표,암미사때의 아글 아히에젤이 바쳤다.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갈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마리와 수양 한 마리, 인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암미사때의 아들 아히에젤이 바친 예물이었다.

   열 한째 날에는 아셀 후손들의 데표,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간ㄴ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었고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 마리,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친교제물로는 수소 두 마리와 수양 다섯 마리,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바친 예물이었다.

   열 둘째 날에는 납달리 후손들의 대표,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바쳤다. 그가 바친 예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 삼십 세겔 나가는 은잔 하나와 칠십 세겔 나가는 은종지 하나였다. 이 두 그릇에는 곡식예물로서 기름으로 반죽한 밀가루가 가득 담겨 있어고 십 세겔 나가는 금잔 하나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향이 가득 담겨 있었다. 또 번제물로는 수소 한 마리와 수양 한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한 마리,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 다섯 마리였다. 이것이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바친 예물이었다.

   이렇게 제단을 성별하던 날 이스라엘 대표들이 제단 봉헌식 예물로 바친 것은 은잔이 열 둘, 금잔이 열 둘인데,은잔 하나의 무게 백 삼십 세겔, 종지 하나의 무게 칠십 세겔씩 해서 은그릇에 쓰인 은은 성소의 세겔로 모두 이천 사백 세겔이 되었다. 금잔 열 둘은 향을 담는 것인데 하나가 성소의 세겔로 십 세겔씩 나가는 것이었으므로 이 잔들에는 금이 모두 백 이십 세겔이 들었다. 번제물로 바친 짐승으로는 수소가 열 두 마리, 수양이 열 두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이 열 두 마리였고 거기에 곡식예물을 곁들여 바쳤다. 속죄제물로 바틴 짐승으로는 수염소가 열 두 마리, 친교제물로 바친 짐승으로는 수소가 스물 네 마리, 수양이 육십 마리, 수염소 새끼가 육십 마리, 일 년 된 어린 수양이 유십 마리였다. 이것이 제단을 성별한 다음, 제단 봉헌식 예물로 바친 것이었다.

   모세는 야훼께 올릴 말씀이 있을 때면, 만남의 장막에 들어  가서 두 거룹 사이에 있는 증거궤 위에서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어다.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씀도 올리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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