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도해요

[오늘하루]

인쇄

김은배 [andrew123] 쪽지 캡슐

2001-06-12 ㅣ No.109

 

 

오늘하루

 

 

주님, 오늘 하루를 바칩니다.

선하지도 않았고

사랑에 넘치지도 않았고

관대하지도 않았던

오늘 하루였지만 당신 발 아래 바칩니다.

당신은 가시나무에서도 꽃을 피우시는 분이며

아무도 모르는 것을

예수님 당신은 낱낱이 아시나이다.

제가 바라는 것은 당신뿐.

제 의지를 영원히 당신께 바치오니

제 안에 있는 불안스런 작은 세계도

예수님, 내 하느님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주님,

오직 당신께만 의탁합니다.

 

 

(힐데가르다 카비차. 20세기)

 

 

 

 

 

 



6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