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전례단]중학생 14행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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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학생이 쓴 14행 시입니다. 사연이 예뻐서 올립니다.> 가 지못할 길이었습니다. 나 는 당신에게 늘 부족했고, 다 른사람들은 나를 바보라고도 합니다. 라 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하고, 마 치 내가 슬픈영화의 주인공인듯 당신을 그리워하며 바 라보기만으로 내 하루를 채워갑니다. 사 랑을 하기에는 내가 너무 어린탓인지, 아 직도 그댈향한사랑은 어설픔속에서 더욱더 커져가고있습니다. 자 신있게 당신에게 가고 싶지만 그대앞에선 너무도 작아지는 나이기에 차 라리 돌아서서 혼자 눈물을 흘리더라도,그대에게 섣불리 다가갈수 없습니다 카 메라의 렌즈처럼 내눈은 언제나 당신만을 쫓고... 타 버린 나무처럼 볼품없는 사랑이기에 파 란 하늘이 내맘을 알고있다면 분명히 하 늘은 내 진심을 알아주리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