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언니,오빠!

저 혜나예요. 갑자기 존대하려니까 웃기다.

그냥 평소처럼 해두 되겠지..요?

주형이언니 글읽고 이거쓰는 거야.1년 전까지만 해두 우리고1이랑 고2 언니,오빠들이랑

친했었는데...

근데 갑자기 언니네랑 우리 고1 여자들이랑 사이가 많이 안 좋아진것 같아.

우리 중1땐 중3언니들이랑 고1언니들이랑 사이가 안좋았을때도 언니들이 우리 잘 타일러주고 그랬잖아.

주형이 언니 글읽고 나두 많이 생각해봤는데 이렇게된건 우리 때문인거 같아.

우리도 언니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

이제 같이 지낼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 남은시간동안 친하게 지냈음해.

오빠들이랑은 예전처럼 계속 친하게 지낼수 있는거지?

우리고1도 예전같지 않고 많이 착해졌으니까 우리가 잘못한거 있음 다~아 말해줘.

고치도록 노력할께.

혹시 이거읽고 기분나빠지는건 아니겠지?

내년엔 우리가 고2인데...

내가 생각해두 울학년은 넘 쪼금이야.큰일이다.

담에 만나면 같은학년끼리 친해지는 방법 좀 알려줘.우리고1도 고2처럼 서로 친해지게...

알겠지? 꼭이다.

       꼭!꼭!꼭!

                                                                 언니,오빠의 사랑스런 동생

                             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