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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happy1225] 쪽지 캡슐

1999-12-10 ㅣ No.804

가질 수 없기에 더욱 더 간절한 사랑이 있습니다.

나 자신 조차견딜 수 없을 정도로 간절한 사랑..

다시는 오지 않을 내 마지막 사랑인지도 모릅니다.

라디오에서 흐르는 그 어떤 감미로운 음악이라도,

마을에서 뛰노는 그 어던 순수한 아이라도

바다처럼 넓고 깊은 나의 사랑을 능가할 순 없습니다.

사진 속에서

아무 것도 모른 체 환하게 웃는 당신을 볼 때면

자라고만 있는 내 사랑이

차라리 편할 수만 있는 우정이 되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카라멜처럼 달콤한 사랑을 원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구

타인이 되길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파도 소리처럼

하나의 소중한 사랑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원히...

 

길거리를 지나다 받은 연습장에 쓰인 글이예요...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정말 안어울려요, 배낭여행과 가에서 하까지의 사랑이야기..

왜 이 글을 넣었을까요?

어쨋든 윤미는 이 글을 발견해서 넘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구 슬프기두 했구요..

하나의 소중한 사랑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윤미의 바램!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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