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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 25장 1절~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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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7-12-29 ㅣ No.7663

열 처녀의 비유
 
1절 : "그때에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2절 :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절 :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4절 :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절 :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절 :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7절 :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8절 :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절 :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10절 :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11절 :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
       지만,
 
12절 :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13절 :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탈렌트의 비유
 
14절 :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15절 :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16절 :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17절 :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18절 :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19절 :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절 :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1절 :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
       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
       라.'
 
22절 :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절 :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
       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
       라.'
 
24절 :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5절 :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26절 :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7절 :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28절 :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9절 :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절 :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최후의 심판
 
31절 :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
 
32절 :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33절 :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
 
34절 : 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35절 :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
       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36절 :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37절 : 그러면 그 의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절 :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39절 :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40절 :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41절 : 그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절 :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43절 :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44절 : 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시거나
       목마르시거나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또 헐벗으시거나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시중들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45절 :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46절 :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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