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그건 단점이 아니라 개성일 뿐이지요 |
---|
<그건 단점이 아니라 개성일 뿐이지요>
긴 가지는 보랏빛 옷을 걸쳤고요. 동그란 사과는 빨간 빛 외투를 걸쳤지요.
보라색은 우중충하고 빨간색은 화려하지요.
가지가 사과더러 너무 야하게 입었다 뭐라 하고 사과가 가지더러 우중충한 걸 좋아한다고 흉볼 필요가 있나요? 그건 각자 단점이 아니라 각자가 지닌 개성이 아닌가요? 남의 특징과 개성을 두고 단점인 양 흉볼 필요는 없지요.
홍문택신부님의 ’오늘은 잔칫날이었습니다’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