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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서 11장 1절~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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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1-07-23 ㅣ No.14338

 
 
백성의 수령들이 심판받는다
 1절: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어, 주님의 집 동쪽 대문으로 데려가셨다. 그 대문 어귀에는 스물다섯 사
        람이 있었는데, 나는 그들 가운데에 아쭈르의 아들 야아잔야와 브나야의 아들 플라토야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백성의 수령이었다.
 
 2절: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사람들은 이 도성에서 부정을 꾀하고 악한 계획을 꾸
        니는 자들이다.
 
 3절: 그러면서 그들은 '집을 지을 때는 아직 멀었다. 이 도성은 솥이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살코기다.' 하고
        말한다.
 
 4절: 그러므로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5절: 그런 다음 주님의 영이 나에게 내려오시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말하여라. '주님이 이
        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의 생각은 이러하다. 너희 영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나는 알고
        있다.
 
 6절: 너희는 이 도성에서 살해된 이들의 수를 늘려 거리거리를 시체로 가득 채웠다.
 
 7절: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말한다. 너희가 이 도성 안에 쌓아 놓은 살해된 이들이 바로 살코리고 이 도성은
       솥이다. 그리고 너희는 이 도성 밖으로 끌려갈 것이다.
 
 8절: 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은 칼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에게 칼을 끌어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9절: 나는 너희를 이 도성에서 끌어내어 이방인들의 손에 넘기겠다.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심판을 내리겠
        다.
 
10절: 너희는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이스라엘의 국경에서 나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1절: 이 도성은 너희에게 솥이 되지 않고, 너희는 그 안에 든 살코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국경
        에서 나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12절: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규정들을 따르지도 나의 법규들을 지키지
        도 않고, 오히려 주변에 있는 민족들의 법규를 따랐다.' "
 
13절: 내가 예언하는 동안에 브나야의 아들 플라트야가 죽었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큰 소
        리로 부르짖었다. "아, 주 하느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마저 완전히 없애려 하십니까?"
 
유배자들에게 '새 마음' 을 약속하시다
14절: 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5절: "사람의 아들아, 너의 형제들과 내 친족, 그리고 온 이스라엘 집안 전체를 두고 예루살렘 주민들아, '그
        들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이 땅은 우리 소유가 되었다.' 하고 말한다.
 
16절: 그러니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
         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그들이 가 있는 여러 나라에서 얼마간 그들에게 성전이 되어 주겠다.'
 
17절: 그러므로,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모으겠다. 너
         희가 흩어져 사는 여러 나라에서 내가 너희를 모아들이겠다. 그런 다음 너희에게 이스라엘 땅을 주
         겠다.
 
18절: 그들은 여기로 돌아와서 혐오스러운 짓들과 역겨운 것들을 모두 이 ㄸㅇ에서 치워 버릴 것이다.
 
19절: 나는 그들에게 다른 마음을 넣어 주고, 그들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그들의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워 버리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어,
 
20절: 그들이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그대로 지키게 하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21절: 그러나 자기들의 혐오스러운 것들과 역겨운 것들을 따르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내가 그들이 걸
         어온 길을 그 머리 위로 되갚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주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나다
22절: 그런 다음 커룹들이 날개를 펴는데, 그 곁의 바퀴들도 함께 움직였다. 그들 위에는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자리 잡고 있었다.
 
23절: 그 주님의 영광이 도성 한가운데에서 떠올라, 도성 동쪽에 있는 산 위에 멈추었다.
 
24절: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보여 주시는 환시 속에서, 그 영이 나를 들어 올리셔서 칼데아에 있는 유배자들
        에게 데려가셨다. 그러자 내가 본 환시가 나에게서 떠나갔다.
 
25절: 그래서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신 모든 것을 유배자들에게 일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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