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하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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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 [neome] 쪽지 캡슐

2002-02-03 ㅣ No.7982

 

하얀 그리움

 

 

하얀 눈이 내려와...               온 세상이 하얗게...

 

 

기억해요 우리처음 만났었던

그 날에도 오늘처럼 눈이 내렸죠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조금은 수줍던 그런 느낌

하얀 눈을 맞으며 시작된 사랑을

 

 

행복했죠 말없이 걷기만 해도

차갑게만 느껴졌던 겨울바람도

그대가 내 곁에 있어 그땐 추운 줄도 모르고

행복했죠 포근했죠 꿈만 같던 지난 겨울의 날

 

하얀 눈이 내려와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를 힘들게 해

사라져 버린  꿈처럼 그댄 눈물로 올 거죠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행복한데 너무 행복한데

그대가 없는 난 하얀 그리움에 이 길을 걷고있죠

 

 

눈 내리는 이 길을 그댄 걷고있을까

우리처음 만났었던 그 날처럼

혹시 우연이라도 난 그댈 볼 수 있지 않을까

눈 내리는 이 거리를

그댈 찾아 헤메이고 있죠

 

 

하얀 눈이 내려와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를 힘들게 해

사라져 버린  눈처럼 그댄 눈물로 올 거죠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행복한데 너무 행복한데

그대가 없는 난 하얀 그리움에 이 길을 걷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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