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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14 신부님의 푸념(나의 믿음은 과연 올바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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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3-03-14 ㅣ No.887

나의 믿음은 과연 올바른가?

낭비벽이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언젠가 부자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류대학에 들어갈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폭식만을 일삼는 자매님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만 시작하면 S라인의 미녀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운전을 험하게 하는 형제님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자기를 사고로부터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과연 올바른 믿음, 굳은 믿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자신이 세운 이러한 믿음의 기준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절대로 아닙니다.
정말로 믿는다면, 먼저 자기 스스로 최선의 노력이 먼저 행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즉,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낭비벽을 먼저 버려야 하며,
일류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먼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S라인의 미녀를 꿈꾼다면 절식을 하면서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먼저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이런 나의 노력이 먼저 이루어질 때 믿음의 완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믿음을 나 편한 데로 내 기준에만 맞추려는 것일까요?

내 믿음에 대한 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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