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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15 신부님의 푸념(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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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3-03-15 ㅣ No.888

작은 실천

종종 담배를 끊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사실 인생에서 가장 힘들다는 것이 금연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언제부터 담배를 끊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백이면 백.
거의 모두가 실패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사순절이 시작하면 담배를 끊겠다.’, ‘1월 1일 새해부터 담배를 꼭 끊겠다.’,
‘이번 달 시작과 동시에 확실하게 담배 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등등의 약속을 한다면 분명히 실패합니다.
이러한 약속은 사순절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새해가 되기 전까지는, 또 이번 달까지는
담배를 피우겠다면서 결심을 미루며 자기 위안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마음먹는 분들은 거의 금연에 성공하시더군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담배를 참자.”

작은 실천들이 쌓여가면서 성공을 이루는 것입니다.
작은 실천 없이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것은 커다란 욕심이며 착각일 뿐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작은 실천은 생각하지 않은 채 성공 그 자체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거창한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 작은 실천을 이룰 수 있는 우리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작은 실천을 계속해서 이루어 나가는 사람만이 주님께서 제시하신 성공의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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