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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21 신부님의 푸념(연애박사가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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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3-03-21 ㅣ No.892

연애박사가 됩시다.

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글쎄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 한다고 하네요.
그 조건은 다음의 다섯 가지입니다.

사과를 잘 쪼개는 사람.
사탕을 끝까지 녹여먹는 사람.
유리창을 닦아본 사람.
찬밥도 맛있게 먹는 사람.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

왜 연애를 잘 할까요? 그 조건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를 쪼갤 수 있다는 건, 서로 나눌 줄 안다는 것.
사탕을 녹여먹는다는 건, 기다릴 줄 안다는 것.
유리창을 닦는다는 건, 정성을 들이는 것.
찬밥도 맛있게 먹는다는 건, 사랑이 초라해도 맛있게 소화한다는 것.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딘다는 건, 타인을 배려하고 자기 욕심으로 상대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해설을 들으니 고갯짓을 할 수밖에 없네요.
나누고, 기다리고, 정성을 드리는 모습.
또한 작은 것에도 기쁨을 간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을 갖춘 사람이 어떻게 연애를 못할 수 있겠습니까?

연애박사를 부러워하기보다, 여러분이 먼저 위의 조건들을 지켜서 연애박사가 직접 되어보면 어떨까요?
특히 내 가족 안에서부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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