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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2장 1절~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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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10-23 ㅣ No.16664

 

 1절: [지휘자에게. '새벽 암사슴' 가락으로. 시편. 다윗]

 2절: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소리쳐 부르건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

 3절: 저의 하느님, 온종일 외치건만 당신께서 응답하지 않으시니 저는 밤에도 잠자코 있을 수

        없습니다.

 4절: 그러나 당신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 좌정하신 분.

 5절: 저희 선조들은 당신을 신뢰하였습니다. 신뢰하였기에 당신께서 그들을 구하셨습니다.

 6절: 당신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고 당신을 신뢰하여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7절: 그러나 저는 인간이 아닌 구더기 사람들의 우셋거리, 백성의 조롱거리.

 8절: 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러기며 머리를 흔들어 댑니다.

 9절: "주님께 맡겼으니 그분께서 그자를 구하시겠지. 그분 마음에 드니 그분께서 구해 내시겠

        지."

10절: 그러나 당신은 저를 어머니 배 속에서 이끌어 내신 분 어머니 젖가슴에 저를 평화로이

        안겨 주신 분

11절: 저는 모태에서부터 당신께 맡겨졌고 제 어머니 백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하느님이십

        니다.

12절: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환난이 다가오는데 도와줄 이 없습니다.

13절: 수많은 수소들이 저를 에워싸고 바산의 황소들이 저를 둘러싸

14절: 약탈하고 포효하는 사자처럼 저를 향하여 입을 벌립니다.

15절: 저는 물처럼 엎질러지고 제 뼈는 다 어그러졌으며 제 마음은 밀초같이 되어 속에서 녹

        아내립니다.

16절: 저의 힘은 옹기 조각처럼 마르고 저의 혀는 입속에 들려붙었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죽

         음의 흙에 앉히셨습니다.

17절: 개들이 저를 에워싸고 악당의 무리가 저를 둘러싸 제 손과 발을 묶었습니다.

18절: 제 뼈는 낱낱이 셀 수 있게 되었는데 그들은 저를 보며 좋아라 합니다.

19절: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습니다.

20절: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힘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

21절: 저의 생명을 칼에서, 저의 목숨을 개들의 발에서 구하소서.

22절: 사자의 입에서, 들소들의 뿔에서 저를 살려 내소서. 당신께서는 저에게 대답해 주셨습

         니다.

23절: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24절: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야곱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께 영광드려

        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25절: 그분께서는 가련한 이의 가엾음을 업신여기지도 싫어하지도 않으시고 그에게서 당신

        얼굴을 감추지도 않으시며 그가 당신께 도움 청할 때 들어 주신다.

26절: 큰 모임에서 드리는 나의 찬양도 그분에게서 오는 것이니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우리라.

27절: 가난한 이들은 배불리 먹고 그분을 찾는 이들은 주님을 찬양하리라. 너희 마음 길이 살

        리라!

28절: 세상 끝이 모두 생각을 돌이켜 주님께 돌아오고 민족들의 모든 가문이 그분 앞에 경배

        하리니

29절: 주님께 왕권이 있고 민족들의 지배자시기 때문이다.

30절: 세상의 모든 권세가들이 오직 그분께 경배하고 흙으로 내려가는 모든 이들이 그분 앞에

         무릎을 꿇으리라. 내 영혼은 그분을 위하여 살고

31절: 후손은 그분을 섬기리라. 장차 올 세대에게 주님의 이야기가 전해져

32절: 그들은 태어날 백성에게 그분의 의로움을 알리리니 주님께서 이를 행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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