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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장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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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8-05 ㅣ No.3532



발라암의 세 번째 신탁
24
1 이스라엘에게 축복하는 것을 주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것을 본 발라암은 전처럼 징조를 찾으러 가지 않고 광야 쪽으로 얼굴만 돌렸다.
2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았다.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다.
3그리하여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4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5야곱아 , 너의 천막들이,
이스라엘아, 너의 거처가 어찌 그리 좋으냐 !
6골짜기처럼 뻗어 있고
강가의 동산 같구나
주님께서 심으신 침향나무 같고
물가의 향백나무 같구나.
7그의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고
그의 씨는 물을 흠뻑 먹으리라.
그들의 임금은 아각보다 뛰어나고
그들의 왕국은 위세를 떨치리라.
8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하느님은
그들에게 들소의 뿔 같은 분이시다.
그들은 자기들에게 맞서는 민족들을
집어삼키고
그 뼈를 짓부수며
화살로 쳐부수리라.
9 웅크리고 엎드린 모습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들을 일으켜 세우랴?
너희에게 축복하는 이는 복을 받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10발락은 발라암에게 화가 나서 , 손바닥을 치며 발라암에게 말하였다. "나는 원수들을 저주해 달라고 당신을 불렀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은 이렇게 세 번씩이나 그들에게 축복해 주었소.
11그러니 이제 당장 당신 고향으로 물러가시오. 나는 당신을 극진히 대우해 주겠다고 했지만, 보다시피 당신이 대우를 받는 것을 주님이 막아 버렸소. "
12그러자 발라암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저에게 보내신 사자들에게도 제가 이미 말하지 않았습니까 ?
13'발락이 비록 그의 집에 가득 찰 만한 은과 금을 준다 하여도 , 나는 주님의 분부를 어기고서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만 말해야 합니다.' 하고 말입니다.
14이제 저는 저 백성에게 돌아갑니다. 자, 뒷날에 저 백성이 임금님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

발라암의 네 번째 신탁
15그러고 나서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16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17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깝지는 않다.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
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
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
18 에돔은 속국이 되리라.
세이르는 원수들의 속국이 되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은 세력을 떨치고
19야곱에게서는 통치자가 나와
이르에서 도망쳐 나온 자들을 멸망시키리라."
20그런 다음에 나는 아말렉을 보며 신탁을
선포하였다.
"민족들 가운데 첫째인 아말렉,
그러나 그의 종말은 영원한 멸망이 되리라."
21그는 또 카인족을 보며 신탁을 선포하였다.
"네 거처는 든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 위에 있다.
22그러나 카인은 황폐하게 되리라.
아시리아가 너를 언제까지 사로잡아
둘 것인가 ?"
23그는 다시 신탁을 선포하였다.
"아, 하느님께서 이 일을 하실 때에 누가
살아남으랴 ?
24키팀 쪽에서 배들이 온다.
그들은 아시리아를 억누르고 에베르를
억누르겠지만
그들도 영원히 멸망하리라. "
25발라암은 일어나 제 고향으로 돌아갔다. 발락도 제 갈 길을 갔다.

이스라엘이 프오르에서 우상을 섬기다

25
1이스라엘이 시팀에 머물러 있을 때, 백성이 모압의 여자들과 불륜을 저지르기 시작하였다.
2이 여자들이 저희 신들에게 드리는 제사에 백성을 부르자, 백성은 거기에서 함께 먹으며 그들의 신들에게 경배하였다.
3이처럼 이스라엘이 스스로 프오르의 신 바알의 멍에를 메자,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진노하셨다.
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잡아다가 대낮에 주님 앞에서 목을 매달아,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물러가게 하여라. "
5 그리하여 모세가 이스라엘의 판관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저마다 자기 사람들 가운데에서 스스로 프오르의 신 바알의 멍에를 멘 자를 죽여라."
6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만남의 천막 어귀에서 통곡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모세와 온 공동체가 보는 앞에서 미디안 여자 하나를 자기 형제들에게 데려왔다.
7아론 사제의 손자이며 엘아자르의 아들인 피느하스가 그것을 보고, 공동체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그 이스라엘 사람을 뒤쫓아 천막 안으로 들어가, 이스라엘 사람과 그 여자, 둘의 배를 찔러 죽였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재난이 그쳤다.
9그 재난으로 죽은 이들은 이만 사천명이었다.
10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1"아론 사제의 손자이며 엘아자르의 아들인 피느하스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나를 위하여 열성을 다해 , 나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물러가게 하였다. 그래서 내가 질투로 이스라엘 자손들을 없애버리지 않았다.
12그러므로 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보라, 나는 그와 평화의 계약을 맺는다.
13그것은 그와 그의 뒤를 잇는 후손들에게 영원한 사제직의 계약이 될 것이다. 그가 자기 하느님을 위하여 열성을 다하고 ,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였기 때문이다. ' "
14미디안 여자와 함께 처형된 이스라엘 사람의 이름은 살루의 아들 지므리였는데, 그는 시메온 지파에 속하는 집안의 수장이었다.
15 처형된 미디안 여자의 이름은 추르의 딸 코즈바였는데, 추르는 한 부족, 곧 미디안에 있는  한 집안의 우두머리였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7"미디안인들을 공격하여 그들을 쳐 죽여라.
18그들은 프오르의 일과 , 미디안의 한 수장의 딸, 곧 프오르의 일로 재난이 터졌을 때에 처형된 그들의 누이 코즈비의 일로 너희를 속이면서 괴롭힌 자들이다."

두 번째 인구 조사
26
그 재난이 지난 다음,
1주님께서 모세와 아론  사제의 아들 엘아자르에게 말씀하셨다.
2 "너희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집안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 곧 이스라엘에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스무 살 이상된 남자들의 수를 모두 세어라."
3그리하여 모세와 엘아자르 사제는 예리코 앞의 요르단 건너편 모압 벌판에서 그들에게 이사실을 알리고 이렇게 말하였다.
4'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스무 살 이상 된 남자들의 수를 센다."
이집트 땅에서 나온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러하다.
5르우벤은 이스라엘의 맏아들인데, 르우벤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하녹에게서 하녹 씨족이, 필루에게서 필루 씨족이,
6헤츠론에게서 헤츠론 씨족이, 카르미에게서 카르미 씨족이 나왔다.
7 이것이 르우벤의 씨족들로서, 그들 가운데 사열을 받은 이들은 사만 삼천칠백 삼십 명이었다.
8 팔루의 아들은 엘리압이다.
9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 다탄, 아비람이다. 이 다탄과 아비람은 공동체에서 뽑힌 이들로서, 코라의 무리가 주님께 대항할 때, 모세와 아론에게 대항한 자들이다.
10그 무리가 죽고 불이 이백오십 명을 집어삼켜 버릴 때, 땅이 입을 벌려 그들과 함께 코라를 삼켜 버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본보기가 되었다.
11그러나 코라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다.
12씨족에 따라 본 시메온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느무엘에게서 느무엘 씨족이, 야민에게서 야민 씨족이, 야킨에게서 야킨 씨족이,
13제라에게서 제라 씨족이, 사울에게서 사울 씨족이 나왔다.
14이것이 시메온의 씨족들로서, 이만이천이백 명이었다.
15씨족에 따라 본 가드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츠폰에게서 츠폰 씨족이, 하끼에게서 하끼 씨족이, 수니에게서 수니 씨족이,
16오즈니에게서 오즈니 씨족이, 에리에게서 에리 씨족이,
17 아롯에게서 아롯 씨족이, 아르엘리에게서 아르엘리 씨족이 나왔다.
18 이것이 사열을 받은 이들에 따라 본 가드 자손의 씨족들로서, 사만오백 명이었다.
19 유다의 이름은 에르와 오난이다.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다.
20 씨족에 따라 본 유다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셀라에게서 셀라 씨족이, 페레츠에게서 페레츠 씨족이, 제라에게서 제라 씨족이 나왔다.
21페레츠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헤츠론에게서 헤츠론 씨족이 , 하물에게서 하물 씨족이 나왔다.
22이것이 사열을 받은 이들에 따라 본 유다의 씨족들로서, 육천오백 명이었다.
23씨족에 따라 본 이사카르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툴라에게서 툴라 씨족이, 푸아에게서 푸아 씨족이
24야숩에게서 야숩 씨족이, 시므론에게서 시므론 씨족이 나왔다.
25이것이 사열은 받은 이들에 따라 본 이사카르의 씨족들로서 , 육만사천삼백 명이었다.
26씨족에 따라 본 즈불룬 자손들은 이러하다. 세렛에게서 세렛 씨족이, 엘론에게서 엘론 씨족이, 야흘르엘에게서 야흘르엘 씨족이 나왔다.
27이것이 사열을 받은 이들에 따라 본 즈불룬의 씨족들로서, 육만 오백명이었다.
28씨족에 따라 본 요셉의 아들들은 므나쎄와 에프라임이다.
29 므나쎄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마키르에게서 마키르 씨족이, 이에제르에게서 이에제르 씨족이, 헬렉에게서 헬렉 씨족이 ,
31이스라엘에게서 이스라엘 씨족이, 세켐에게서 세켐 씨족이,
32 스미다에게서 스미다 씨족이, 헤페르에게서 헤페르 씨족이 나왔다.
33헤페르 아들 츨롭핫에게는 아들이 없고 딸만 있었다. 츨롭핫이 딸들 이름은 마흘라, 노아, 호글라, 밀카, 티르차였다.
34이것이 므나쎄의 씨족들로서, 그들 가운데 사열을 받은 이들은 오만 이천칠백 명이었다.
35씨족에 따라 본 에프라임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수텔라에게서 수텔라 씨족이, 베케르에게서 베케르 씨족이, 타한에게서 타한 씨족이 나왔다.
36수텔라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에란에게서 에란 씨족이 나왔다.
37이것이 사열을 받은 이들에 따라 본 에프라임 자손의 씨족들로서 , 삼만 이천오백 명이었다. 이것이 씨족에 따라 본 요셉의 자손들이다.
38씨족에 따라 본 벤야민 자손들은 이러하다. 벨라에게서 벨라 씨족이, 아스벨에게서 아스벨 씨족이, 아히람에게서 아히람 씨족이,
39스푸팜에게서 스푸팜 씨족이, 후팜에게서 후팜 씨족이 나왔다.
40벨라의 아들들은 아르드와 나아만이다. 아르드에게서 아르드 씨족이, 나아만에게서 나아만 씨족이 나왔다.
41이것이 씨족에 따라 본 벤야민의 자손들로서, 그들 가운데 사열을 받은 이들은 사만 오천육백 명이었다.
42씨족에 따라 본 단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수함에게서 수함 씨족이나왔다. 이것이 씨족에 따라 본 단의 씨족들이다.
43이것이 사열을 받은 이들에 따라 본 수함의 씨족들로서, 육만사천사백 명이었다.
44씨족에 따라 본 아세르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임마에게서 임나 씨족이, 이스위에게서 이스위 씨족이, 브리아에게서 브리아 씨족이 나왔다.
45 브리야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에베르에게서 에베르 씨족이, 말키엘에게서 말키엘 씨족이 나왔다.
46아세르의 딸 이름은 세라이다.
47이것이 사열을 받은 이들에 따라 본 아세르 자손의 씨족들로서, 오만삼천사백 명이었다.
48씨족에 따라 본 납탈리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야흐츠엘에게서 야흐츠엘 씨족이 , 구니에게서 구니 씨족이,
49에체르에게서 에츠르 씨족이, 실렘에게서 실렘 씨족이 나왔다.
50 이것이 씨족에 따라 본 납탈리의 씨족들로서 , 그들 가운데 사열을 받은 이들은 사만오천사백 명이었다.
51이처럼 사열을 받은 이스라엘 자손들은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이었다.

땅 분배에 관한 일반적인 지시
5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53"이들에게 사람 수에 따라 땅을 상속 재산으로 나누어 주어라.
54수가 많은 지파에게는 상속 재산을 많이 주고 , 수가 적은 지파에게는 상속 재산을 적게 주어야 한다. 각 지파에게 , 사열을 받은 이들의 수에 따라 상속 재산을 주어야 한다.
55그러나 제비를 뽑아 땅을 나누어야 하고 , 조상 대대로 내려온 지파 이름에 따라 상속 재산을 받게 해야 한다.
56수가 많은 지파와 적은 지파 사이에서 제비를 뽑아, 그 결과에 따라 상속 재산을 나누어 가져야 한다. "

레위인들의 두 번째 인구 조사
57씨족에 따라 사열을 받은 레위인들은 이러하다. 게르손에게서 게르손 씨족이, 크핫에게서 크핫 씨족이, 므라리에게서 므라리 씨족이 나왔다.
58레위의 씨족들은 이러하다. 리브나 씨족, 헤브론 씨족, 마흘리 씨족, 무시 씨족, 코라 씨족이다. 크핫은 아므람을 낳았다.
59아므람의 아내 이름은 레위의 딸 요케벳인데, 그는 이집트에서 레위가 낳은 딸이다. 요케벳은 아므람에게 아론과 모세, 그리고 그들의 누이 미르얌을 낳아 주었다.
60 아론에게서 나답, 아비후, 엘아자르, 이타마르가 태어났는데,
61나답과 아비후는 속된 불을 주님 앞에 바치다가 죽었다.
62한 달 이상 된 남자로서 사열을 받은 이들은 모두 이만 삼천 명이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받을 상속 재산이 없었으므로 , 다른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사열을 받지 않았다.

인구 조사의 결론
63이들이 모세와 엘아자르 사제가 사열한 이들이다. 모세와 엘아자르는 예리코 앞의 요르단 건너편 모압 벌판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사열하였다.
64이들 가운데에서 모세와 아론이 시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사열할 때 , 그 사열을 받은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65주님께서 그들을 두고 "그들은 반드시 광야에서 죽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들 가운데 여푼네의 아들 칼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말고는 한 사람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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