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9시미사에 대한 글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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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2004-02-19 ㅣ No.7877

9시미사에서 가곡을 부른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벌써 1년이 되어갑니다.

주임신부님께서 생활고에 찌들리고 지친, 그래서 마음의 병을

얻어 고생하시는 많은 교우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를

하시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가대에 부탁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곡을 부르는 것이 매 주일있는 일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아니면

두세달에 한번 있는 일입니다.

신부님께서 당신이 가곡을 좋아해서 이런 일을 기획(?)했다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교우분들이 좋아하고 계십니다,

매주 불러달라는 분도 있고,언제 또 부를거냐,요즘은 왜 안부르냐고

문의를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작년 처음 가곡을 불렀던 날....

신부님께서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 분명히 미사시간에 왠 가곡이냐....  성가아닌 노래를 부르는 건 있을

수 없다....  등등 말씀하실 분들이 계실 텐데  그분들은 많은 주일미사

(특전, 새벽, 교중....)가 있으니 다른 미사시간을 이용하십시요." 라고.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모두 좋아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렇듯 반대의 의견도 게시판에 올림으로써 비판과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 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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