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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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3장 21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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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3 ㅣ No.7898
요한복음기자는 아주 간단하게 표현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빛으로 향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요 특히 마음의 상처가 깊은 사람 성장과정에서 결핍된 삶을 살은 사람들은 빛으로 가려하지 않는 마음때문에 너무나 깊은 괴로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늘 안스러운 마음으로 제자들을 돌보셨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제자들의 삶을 받아들이시면서.. 언젠가 자기길을 가리라는 희망을 가지지고... 심지어 유다에 대한 희망조차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사랑의 주님 내마음의 스승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빛을 향해가는 마음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에집트에서 나와서 구름기둥을 따라서 광야를 사십년간을 헤메면서 가나안땅을 향해 갔던 것과도 같습니다 천천히 희망을 잃지않고 주님의 길을 따라가셔야 합니다 급하면 체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야하는 빛을 향한 길은 대로도 넓은길도 아닌 가파르고 좁은 산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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