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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07-07-12 ㅣ No.2201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
 
6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산들을 향해 얼굴을 돌리고 그것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주 하느님이 산과 언덕, 시내와 골짜기에게 말한다. 보아라, 나 이제 너희를 칠 칼을 끌어들여 너희 산당들을 없애 버리겠다.
 
너희 제단들은 폐허가 되고 너희 분향 제단들은 부서질 것이다. 그리고 나는 너희 가운데에서 살해된 자들을 너희 우상들 앞으로 던져 버리겠다.
 
나는 또 이스라엘 자손들과 주검을 그들의 우상들 앞에 가져다 놓겠다. 그리고 너희 뼈를 너희 제단 둘레에 뿌려 놓겠다.
 
 
 
너희가 사는 곳마다 성읍들은 폐허가 되고 산당들은 황폐해질 것이다. 너희 제단들은 폐허가 되고 황폐해지며, 너희 우상들은 부서져 없어지고, 너희 분향 제단들은 조각날 것이다.이렇게 너희 가 만든 것들은 없어지고,
 
너희 한가운데에는 살해된 자들이 널릴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여러 나라로 흩어진 다음에는 , 내가 일부를 남겨민족들 가운데에서 칼을 벗어나 살아남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포로로 끌려가, 민족들 사이에서 나를 기억할   것이다. 나를 배반하여 간음하던 그 들의 마음과, 자기들의 우상들을 좇아 간음하던 그들의 눈을 나는 부수어 버리겠다. 그러면 그들 자신에게도 자기들이 저지른 악행들, 자기들의 그 모든 역겨운 짓들이 매스껍게 보일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이런 재앙을 내리겠다고 한 것은 빈말이 아니다."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손바닥을 치고 발을 구르면서 말하여라. '아, 슬퍼라! 이스라엘 집안이 저지른 악하고 역겨운 그 모든 것, 그들은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쓰러질 것이다.
 
멀리 있는 자들은 흑사병을 죽고 , 가까이 있는 자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며, 남은 자들과 보호를 받던 자들은 굶주림으로 죽어 갈 것이다. 나는 이렇게 내 화를 그들에게 다 쏟겠다.
 
높은 언덕마다, 산봉우리마다, 푸른 나무 아래마다, 잎이 우거진 향엽나무 아래마다, 자기들의 온갖 우상에게 향기로운 제물을 바치던 곳에, 자기네 제단 들 둘레에 있는 그 우상들 사이에 살해된 자들이 널리게 되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나는 그들에게 손을 뻗어, 광야에서 리블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사는 땅을 모조리 황무지와 불모지로 만들겠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종말이 다가왔다.
 
7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너 사람의 아들아,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스라엘 땅에서 이렇게 말한다.
끝이 왔다.
이 땅 사방에 끝이 닥쳤다.
 
이제 너에게 끝이 닥쳤다.
나 이제 너에게 내 분노를 쏟아 붓고
네가 걸어온 길에 따라 너를 심판하며
너의 역겨운 짓들을 모두 너에게 되갚으리라.
 
나는 너를 동정하지도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으리라.
오히려 내가 걸어온 길을 너에게 되갚고
너의 역겨운 짓들을 네 가운데에 남아 있게 하리라.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보아라, 재앙에 재앙이 잇따라 온다.
 
끝이 왔다.
끝이 왔다.
보아라, 그 끝이 깨어나 너에게 왔다.
 
이 땅의 주민들아
너에게 끝장이 왔다
그때가 왔다. 그날이 가까웠다.
산에서 지르던 환호의 날이 아니라 경악의 날이다.
 
나는 이제 곧 너에게 내 화를 퍼붓고
너에게 내 분노를 다 쏟으리라.
네가 걸어온 길에 따라 너를 심판하고
너의 역겨운 짓들을 모두 너에게 되갚으리라.
 
너는 동정하지도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으리라.
오히려 네가 걸어온 길에 따라 너에게 되갚고
너의 역겨운 짓들을 네 가운데에 남아 있게 하리라.
그제야 너희는 이렇게 내리치는 이가 나 주님임을 알게 되
리라.
 
보아라. 그날이다.
보아라, 그날이 왔다.
끝장이 닥쳤다.
몽둥이는 꽃을 피우고
교만은 봉오리를 맺었다.
 
폭력이 일어나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다.
그들 가운데에서 아무도,
그 무리 가운데에서 아무도 남지 않으리라.
그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떠드는 소리도,
영화도 없으리라.
 
그때가 왔다.
그날이 다가왔다.
사는 자는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는 슬퍼하지 마라.
이 땅의 모든 무리에게 진노가 내린다.
 
판 자는 계속 살아 있다 하더라도
팔린 것을 되찾지 못하리니
이 땅의 모든 무리에 대한 환시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이다.
저마다 자기 죄 때문에 생명을 부지하지 못하리라.
 
그들은 나팔을 불고
모든 준비를 갖추었다.
그러나 아무도 싸움터에 나가지 않으리니
나의 진노가 이 땅의 모든 무리에게 미쳤기 때문이다.
 
밖에서는 칼이,
안에서는 흑사병과 굶주림이 기다린다.
들에 있는 자는 칼에 맞아 죽고
성안에 있는 자는
굶주림과 흑사병이 삼켜 버린다.
 
더러는 살아남아
산으로 오르지만
골짜기와 비둘기처럼
저마다 자기 죄를 생각하며 슬피 울리라.
 
손은 모두 맥이 풀리고
무릎은 모두 젖어 물이 흐르리라.
 
자루옷을 두른 그들을
공포가 뒤덮으리라
얼굴마다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머리는 모두 밀어 대머리가 되리라.
 
그들은 은은 밖으로 내던져 버리고
그들의 금은 불결한 것으로 여겨지리라.
주님이 진노하는 날
은도 금도 그들을 구해 주지 못하고
그들이 식욕을 채우지도,
그들의 배를 불리지도 못하리라.
그것들은 도리어 그들을 죄짓게 하는 걸림돌이 되었을 뿐
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자랑스레 여기던 아름다운 장신구로
역겨운 신상들, 혐오스러운 우상들을 만들엇다.
그러므로 나는 그 장신구를 부정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리라.
 
나는 그것을 이방인들에게 노획물로,
이 땅의 악인들에게 약탈물로 넘겨주어
더럽히게 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얼굴을 돌려
사람들이 내 보물을 더럽히고
강도들이 들어와 그것을 더럽히게 하리라.
 
너는 사슬을 만들어라.
이 땅은 살인 재판으로 가득하고
이 도성은 폭력으로 가득하다.
 
나는 민족들 가운데에서 가장 못된 것들을 데려다가
그들의 집을 차지하게 하리라.
힘센 자들의 자랑에 끝장을 내고
그들의 성소들을 더럽히게 하리라.
 
공포가 들이닥치면
그들은 평화를 찾아도 얻지 못하리라.
 
파멸에 파멸이 겹쳐 오고
소문에 소문이 뒤따르는데
예언자에게 환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사제에게서는 가르침이,
원로들에게서는 조언이 사라져 버리리라.
 
임금은 슬퍼하고
제후는 절망을 옷처럼 입으며
이 땅에 사는 백성의 손은 떨리리라.
나는 그들이 걸어온 길에 따라 그들을 다루고
그들의 판결에 따라 그들에게 판결을 내리리라.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
 
예루살렘의 우상 숭배
 
8
 
1  제육년 여섯째 달 초닷샛날, 나는 내 집에 앉아 있고 유다와 원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주 하느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
 
내가 바라보니,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있었다.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 아래는 불이고, 허리 위는 빛나는 금붙이의 광채처럼 보였다.
 
그 형상이 손 같은 것을 내밀어 내 머리채를 잡았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시 속에서, 영이 나를 땅과 하늘 사이로 들어 올리셔서 예루살렘으로, 곧 북쪽으로 난 안뜰 대문 어귀로 데려가셨다. 그곳은 질투를 일으키는 우상이 놓여 있는 자리였다.
 
그리고 거기에는 내가 전에 넓은 계곡에서 본 모습과 같은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있었다.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북쪽으로 눈을 들어 보아라." 내가 북쪽으로 눈을 들어 보니, 제단 대문 북쪽 어귀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었다.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보이느냐? 나를 내 성전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이스라엘 집안이 여기에서 저지르는 이 몹시도 역겨운 짓들이 보이느냐? 그러나 너는 더 역겨운 짓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분께서는 나를 뜰 어귀로 데리고 가셨다. 내가 보니 벽에 구멍이 하나 있었다.
 
그분께서 나에게 "사람의 아들아, 벽을 뚫어라," 하셔서, 내가 그 벽을 뚫으니 입구가 하나 보였다.
 
그분께서 또 나에게 "들어가 거기에서 저지르는 저 악하고 역겨운 짓들을 보아라. "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가 들어가서 바라보니,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과 혐오스러운 짐승과 이스라엘 집안이 섬기는 온갖 우상들의 그림이 사방의 벽에 돌아가며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집안의 원로 일흔 명이 사판의 아들 야아잔야를 가운데에 세우고 저마다 향로를 들고 그 앞에 서 있는데, 향기로운 향 연기가 올라가고 있었다.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 하셨다."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의 원로들이 어둠 속에서, 저마다 우상들을 새겨 놓은 땅에서 저지르는 짓들을 보았느냐? 그러면서 저들은'주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계시지 않는다. 주님께서는 이 땅을 버리셨다.' 하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너는 그들이 저지르는 더 역겨운 짓들을 보게 될 것이다. " 하고 말씀하셨다.
 
이어서 그분께서는 나를 주님의 집 북쪽 대문 어귀로 데려가셨는데,그곳에서는 여자들이 앉아서 탐무즈 신을 애도하고 았었다.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보았느냐?너는 이보다 더 역겨운 짓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그분께서는 나를 주님의 집 안뜰로 데려가셨다. 그곳 주님의 성소 어귀에서, 현관과 제단 사이에 스물다섯 명가량의 사람이 주님의 성소를 등지고, 얼굴을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들은 동쪽을 향하여 태양에게 절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보았느냐? 여기에서 저지르는 저 역겨운 짓들이, 유다 집안에게는 하찮은 일이라고 하겠느냐? 그런데도 그들은 이 땅을 폭력으로 가득 채워,계속 내 화를 돋운다. 보아라, 그들이 나뭇가지를 코에 갖다 대고 있지 않느냐?
 
그러므로 나도 이제는 화나는 대로 하겠다. 동정하지도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겠다.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다 부르짖어도, 나는 그들의 말을 들어 주지 않겠다."
 
예루살렘이 받을 벌
 
9
 
1  그러고 나서 그분께서는 내가 듣는 앞에서 큰 소리로 말하였다."이 도성의 징벌이 다가왔다. 저마다 파멸의 무기를 손에 들고 나와라."
 
그러자 북쪽으로 난 윗대문 쪽에서 여섯 사람이 오는데, 저마다 파괴의 무기를 손에 들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는 서기관 필갑을 차고 있었다. 그들은 이렇게 와서 구리 제단 곁에 섰다.
 
그러자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그때까지 자리 잡고 있던 커룹들 위에서 떠올라 주님의 집 문지방으로 옮겨 갔다. 주님께서는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 필갑을 찬 사람을 부르셨다.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너는 저 도성 가운데로, 예루살렘 가운데로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저질러지는 그 모든 역겨운 짓 때문에 탄식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해 놓아라. "
 
그분께서는 또 내가 듣는 앞에서 다른 이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사람의 뒤를 따라 도성을 돌아다니며 쳐 죽여라. 동정하지도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마라.
 
늙은이도 젊은이도, 처녀도 어린아이도 아낙네도 다 죽여 없애라. 그러나 이마에 표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건드리지 마라. 내 성전에서부터 시작하여라. " 그러자 그들은 주님의 집 앞에 있는 원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하였다.
 
그분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집을 부정하게 만들어라. 그 뜰들을 살해된 자들로 채워라. 가거라." 그러자 그들은 도성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쳐 죽였다.
 
그들이 사람들을 쳐 죽이는 동안, 홀로 남은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부르짖었다. "아, 주 하느님! 예루살렘에다 이렇듯 화를 쏟으시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두 파멸시키실 작정이십니까?"
 
그러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집안의 죄가 너무 크다. 이 땅은 피로 가득하고 이 도성은 불법으로 가득하다. 그러면서 저들은'주님께서는 이 땅을 버리셨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계시지 않는다.' 하고 말한다.
 
그래서 나도 동정하지도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그들 머리 위로 되갚는 것이다."
 
그러는데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필갑을 찬 사람이 와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주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다
 
10
 
1  내가 바라보니, 커룹들  머리 위에 있는 궁창에 청옥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어좌 형상과 비슷하였다.
 
그분께서 아마포 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커룹 밑에 있는 둥근 틀 사이로 들어가,그 커룹들 사이에서 숯불을 두 손 가득히 채워다가, 이  도성 위로 뿌려라. " 그러자 그는 내가 보는 앞에서 그리로 들어갔다.
 
그 사람이 들어갈 때, 커룹들은 주님의 집 오른쪽에 서 있었고, 안뜰에는 구름이 가득 차 있었다.
 
그뒤 주님이 영광이 커룹들 위에서 떠올라 주님의 집 문지방으로 옮겨 가자, 주님의 집은 구름으로 가득 차고, 뜰은 주님의 영광의 광채로 가득 찼다.
 
그리고 커룹들의 날개 소리가 바깥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나는 소리와 같았다.
 
그분께서 아마포 옷을 입은 사람에게, "둥근 틀 사이에서, 커룹들 사이에서 불을 집어내어라. " 하고 명령하시자, 그는 가서 바퀴 곁에 섰다.
 
그러자 커룹 하나가 커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 들고, 아마포 옷을 입은 이의 두 손에 넘겨주니, 그가 그것을 들고 나왔다.
 
커룹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보였다.
 
내가 또 바라보니, 바퀴 네 개가 커룹들 곁에 있는데, 커룹마다 곁에 바퀴가 하나씩 달려 있었다. 그 바퀴들의 모습은 빛나는 녹주석 같았다.
 
그것들의 모습은 넷이 똑같은 형상인데, 바퀴 안에 또 바퀴가 들어 있는 것 같았다.
 
그것들이 나아갈 때에는 , 몸을 돌리지 않고 사방 어디로든 갔다. 어디로든 머리 쪽이 향하는 곳으로, 나머지도 나아가면서 몸을 돌리지 않고 그 뒤를 따라갔다.
 
그들의 몸 전체,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에 까지, 곧 네 커룹의 바퀴들에까지 사방에 눈이 가득하였다.
 
바퀴들은 내가 듣기에 '둥근 틀' 이라고 불렀다.
 
커룹마다 얼굴이 넷인데, 첫째는 커룹의 얼굴이고, 둘째는 사람의 얼굴, 셋째는 사자의 얼굴,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그 커룹들이 치솟았다. 그들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본 바로 그 생물들이었
 
커룹들이 나아가면 바퀴들도 곁에서 함께 갔다. 커룹들이 날개를 펴고 땅에서 떠올라도, 바퀴들은 커룹들 곁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커룹들이 멈추면 함께 멈추고, 커룹들이 떠오르면 함께 치솟았다. 바퀴들 안에생물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 문지방에서 나와 커룹들 위에 멈추었다.
 
그러자 커룹들은 날개를 펴고, 내가 보는 앞에서 땅에서 치솟았다.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들도 옆에서 함께 나갔다. 그들이 주님의 집 동쪽 대문 어귀에 멈추는데,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크바르 강 가에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떠받들고 있는 생물들을 보았다. 나는 그들이 커룹임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저마다 얼굴이 넷이고 날개도 넷인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같은 형상이 있었다.
 
또 그들의 얼굴 형상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보았던 모습, 바로 그 얼굴이었다. 그들은 저마다 곧장 앞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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