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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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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PAUL71] 쪽지 캡슐

2000-06-12 ㅣ No.1808

안녕들 하세요?

 

저는 접니다!

 

오늘 날씨가 더워서 잠시나마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추위를 전하고자 올림니다.

 

,.....( 뛰어 오는 소리랄까..)

 

" 여긴 어디~ "    (  굵직한 목소리로)    

 

" PC"        (같은 목소리루)

 

"무엇 하러 왔냐구 ? "

 

"그야 채팅 하~"

 

"내 아이디는 디카프리오."

 

팍 팍 팍...(키판 때리는 소리)

 

"!"

 

"내가 이리 놀라는 이유는?"

 

줄리엣 이란 아이디를 가진 사람이 만나재

 

"여긴 어디?"

 

"일산 호수공원."

 

"그런디 약속 시간이 지나두 줄리엣 처럼 생긴사람 그림자두 없네."

 

", 저기 괜찮은 사람이 오네."

 

" "   (침 밷는소리)

 

"왜 침을 손바닥 에다 밷냐구?"

 

"헤어 무스가 없으니까."

 

무스 대신 침으로 머리에 바르고

 

"혹시 아이디가 줄~리엣 인가요?"

 

"아뇨, 저는 퀸 카 인데요."

 

그옆을 지나가던 숙녀가

 

"어 네가 줄리엣인데~"

 

"~~."

 

내가 이리 놀라는 이유는 ?

 

"숙녀는 숙녀인데, 솜털이 보실 보실한 꼬마 아가씨여서"

 

여러분 채팅할때 남을 속이지 말자구요....

 

위와 유사한 경험을 한사람으로서 한마디 했슈...

 

고럼 ~ ,  ~~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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