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돌아왔습니다!!!! 음하하!!

인쇄

김수연 [soonye] 쪽지 캡슐

2000-05-13 ㅣ No.743

♥♡♥♡♥♡♥♡♥♡♥♡♥♡♥♡♥♡♥♡♥♡♥♡♥♡♥♡♥♡♥♡♥♡ 천사의 슬픈 이야기.. ♥♡♥♡♥♡♥♡♥♡♥♡♥♡♥♡♥♡♥♡♥♡♥♡♥♡♥♡♥♡♥♡♥♡ 저기 저 흰 구름위에는 이 세상에서 아무도 알지못하는 하늘 나라가 있어. 그곳은 하얀 날개가 달린 천사들과 그들을 돌보아주는 신이 계셨지. 늘 평화스럽고, 행복했어.. 하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천사들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았어.... 신께서는 '사랑'으로 이 어지러운 세상을 다스리는 일을 소홀히 하지않을까... 걱정이 되셨던거야 하지만 한 천사와 한 천사가 사랑을 했어.. 아무도 모르게, 그러면 안되는줄 알았어, 그렇지만 서로를 멀리 두기엔 너무 그리웠던거야... 남자는 항상 여자를 위해 지상의 꽃을 따다 주었고, 여자는 사랑의 세레나레를 들려주었지... 하지만 결국, 그들의 사랑은 신께 알려지고 말았지... 신은 하늘나라의 법을 어지럽힌 죄로 여자를 인간으로 지상에 보내어 둘의 사이를 갈라놓았어.... 여자는 지상으로 내려가 인간으로 살아가며 하늘나라에 있었던 일을 하나둘씩 잊어 가게 되었지.. 그런 여자를 바라보면서 남자는 구름위에서 늘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결국 자기의 목숨을 스스로 끊게 되었어.. 그리고 그 남자는 죽어서 '빗방울'이 되어서 지상에, 어딘가에 있을 그녀를 만나러 흘러내렸지. 근데 마침 그때가 추운겨울이었어.. 그 '빗방울' 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동안 살며시 얼어서 '눈'이되었고, 그녀의 가슴 위에, 눈위에, 머리위에...살며시 내려앉았지.... ♥♡♥♡♥♡♥♡♥♡♥♡♥♡♥♡♥♡♥♡♥♡♥♡♥♡♥♡♥♡♥♡♥♡ 안녕하세여~~~ 정말 오랜만이져? 후후.. 그동안 다들 건강하셨구, 행복하셨나여? 그랬으리라고 믿구여.. 저두..덜 건강하구, 덜 행복했었을때두 있었지만, 무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구 있답니다. 음하하하!! (긁적긁적..왠지 어색해서리 웃어봤슴다..) 5월은 역시 즐겁습니다. 성당가족 모두 주말 잘 보내시구여~ 담에 또 좋은 얘기 많이 띄울께여~~ 글구.. 성연아~ 왜 연락 안하는겨? 멜두 보냈는데.. 짜식.. 울집에두 함 와라. 비싼건 아니지만 맛난건 해주께~

2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