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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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년도의 표기가 네자리 모두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는 저희에게는 대희년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나 봅니다.
’대희년’....
제가 예전에 성서를 찾아보았더니 (아마도 레위기나 신명기에 나온 것 같습니다.) 본질은
다름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만드신 처음의 상태로 돌린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예는 신분의 자유를 얻고, 땅을 잃거나 빚을 진 사람은 모두 탕감 받도록 되있더군요.
용서못한 원수는 희년을 기해서 서로 화해해야 하고....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첨 만드신 순수하고, 깨끗한 상태.... 주님께서 만드신 온전한 질서로
복귀하는 것이 바로 희년의 정신이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늘 새해가 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는데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착하게 살아야 복이 오잖아요!
그래서.... 올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복 받으실 만한 한 해를 이루어 나가기를
인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