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중고등부 피정야그~!(2)

인쇄

차민경 [chatr] 쪽지 캡슐

2000-01-17 ㅣ No.817

둘째날이 밝았슴다...

 

"성체안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비"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둘째날은 하루종일 미사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당부터 파견까지 모두 학생들 스스로 미사를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가졌죠...

 

입당, 인사, 자비송, 대영광송..독서..복음...강론...

 

OHP, 켐코더 등도 이용해서 모든걸 학생들 스스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처음엔, 학생들이 지루해 할까봐 염려를 했지만,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비디오를 보다가, 중간에 졸고 있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저녁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미사에 대해 학생들에게 인터뷰한 것을 비디오로 찍고, 미사의 부분부분을 일상생활과

 

연결하여 사진을 찍어서 슬라이드로 구성까지...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와 실력들이었습니다...교사들도 모두 놀랐지요...

 

"수경, 원선, 세흠, 상호...수고했어~~~`" ^^

 

 

그리고, 8시 30분부터는 이번 피저의 클라이막스 공동체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침, 본당에서 글리릿따수녀님과 마리그라시아수녀님, 주일학교분과장님...초등부 안나샘과 수정샘까지...오셔서 함께 미사를 드렸습니다...

 

공동체미사는 하루종일 학생들이 준비한 것으로 구성되었고, 교사들은 보조자역할만 했지요..

 

각 조당 4부분 정도를 맡았는데, 학생들의 기도문작성 실력과 비디오촬영,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대단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미사라서 그런지...모두들 감회가 새로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감동들은 평화의 인사때 포옹을 하면서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미사에 대한 감동, 퇴임교사와 고2 졸업생들의 아쉬움으로 인해 어느덧 미사는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가슴벅차 오르는 그 감동...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T.T

 

이렇게 감동의 미사는  공동체송을 마침성가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곤, 한시간정도의 자유시간을 주고, 또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