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다녀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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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일 출애굽기 겨울연수에 들어가요. 이번 겨울에는 연수들어가는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 작년 창세기 때에는 참 많았었는데.. 앗.. 제작년이군여.
암튼 잘 다녀오려고 합니다. 주님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뛰네여.. 하핫. 물론, 지금두 절 보구 계시지만여. 자리를 가리는 편이라 사실은 조금 걱정이 되지만, 저를 보내시는 그분께서 책임지실꺼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핫. 배짱이져머..
오늘 만화채널에서 옛날 만화를 봤는데 말이죠. 꼬마요정삼총사였나... 암튼 삼총산 삼총산데.. 핫.. 그 만화를 엄청 좋아했던 기억만 어렴풋이 나더라구여. 세월이 지나면 그렇다죠. 자세한 상황보다는 이미지나 느낌이 남는다고.
모든 기억은 그런것이겠죠. 내가 했던 말, 행동, 생각... 그런거 다 잊더라두. 그사람의 느낌. 가슴이 답답해 오던 것 같은 것. 그런건 몸이 기억하잖아요. 몸의 기억은 머리의 기억보다 더 오래간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게 오늘도 횡설수설 해버렸네여.
하핫. 암튼 저 잘 다녀오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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