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우째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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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1-06-13 ㅣ No.2511

 

"몸은 고달플지 몰라도 다른 사제님들 보다는 편하지요...

 

 

 

 이런 말씀을 남기시고 외방선교 수도회 "송홍배 신부님"

 

 

 

께선 올 4월에 파푸아뉴기니아에 선교를 하러 가셨답니다.

 

 

 

가스비가 비싸서 손수 나무를 주어다 나무를 태워 밥을

 

 

 

 해 잡수시고 한번 공소에 가려면 본드로 붙인 신발도

 

 

 

 접착이 떨어져 안되고 실로 꼬맨 신발을 신고 가셔야

 

 

 

하고 말라리아가 늘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아주 열악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달리 반찬도 없고해서 라면 스프를 보내 달라시기에   

 

라면 스프로 뭘 한했더니

 

 

 

찌게도 해 잡수시고 밥도 수제비도 끓여 잡수시고 때론

 

반찬 없는 밥에 비벼 먹고 한다시며 농담삼아

 

 

 

 식생활이 문란? 해서 아무거나 잘 잡수신다고 하시더니..

 

 

 

6월11일에 파푸아뉴기니아에서 응급 후송되어 오셔서

 

 

 

 한때 수원 빈센트 병원 중환자 실에 계셨답니다.

 

 

 

 며칠 후 수술을 앞두고 계신 예수님의 나이인

 

 

 

33살 송홍배(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을 위해서 성공적인

 

 

 

수술과 완괘를 비는 기도 많이 부탁 드립니다.

 

 

 

 신부님이 혼자가 아니시라는 걸 많은 교형자매님들의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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