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아이..부끄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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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시 한수 읊어드리리다. 장애아가 쓴 시인데, 저를 넘 부끄럽게 하네요.
- 행복한 나 -
나는 행복하다.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으니까.
나는 행복하다. 사랑을 할 수 있으니까.
나는 행복하다. 언제나 꿈을 갖고 살아가니까.
나는 행복하다. 꽃과 나무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
나는 행복하다. 목이 마를때 물을 마실수 있으니까.
나는 행복하다. 나에겐 내일이 있으니까.
- 김 광 식 -
이제는 정말 행복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