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주님 여기 당신종이....

인쇄

정병기 [milona] 쪽지 캡슐

2009-02-17 ㅣ No.311

군 시절 완행 버스안에서
먼 발치로 님을 보았습니다.
당장 버스에서 내려 님께로 향하고 싶었었는데
내맘을 몰라주고 버스는 휭하니 나를 싣고
군 부대로 떠났었지요.
 
이제는 님께서  하느님께로
휭~ 하니 가시는군요.
모든이의 마음에 하느님의 사랑을 젖혀주고 말입니다.
하느님께로 가시니 참 좋으실텐데...
그래도 인간사 이별이라 마음이 아파옵니다.
 
하느님께서 애초부터 선한자를 위하여 마련한
천당에서 편히 쉬시면서
우리나라의 아픔을 해결하고 없는자의 아픔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겪는자들을 위로하게
하느님께 님께서 잘하시는 때좀 부려 주세요.
 
세상내내 어려움에서 벗어나
이제는 편히 쉬십시요.
 
추기경님!
사랑 합니다


7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