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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와 부모의 어긋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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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정 [jung5yun] 쪽지 캡슐

2011-10-05 ㅣ No.740

왜 맏이와 부모의 사랑은 어긋나기 일수인지 모르겠습니다.
3남매 맏이인 저와 저의 엄마 사이에도 그런 면이 있어 힘든 사춘기를 보냈고 지금도 엄마랑 단 둘은 불편합니다.
부모에게 효녀소리 듣지만 아직도 엄마와 어딘가 껄끄럽고 사랑의 표현도 어색하지요.(맘은 분명 안 그런데 말이죠,,)
자식을 길러보니 맏이에게 더큰 정성을 들이게 되던데,,,
25살 큰 아들과 남편도 약간은 그런 틀어짐이 있어 마음이 아프고 또 그 틀어짐을 잘 맞춰보려 노력하는 중이며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이 남편을 설득하고 제가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으니 '어려운 일이 세월이 지나보면 왜 생겼었는지 알게 될 것'이라는 영화 속 대사가 맞는 건가요?
예고편에 드러난 주제만으로도 꼭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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