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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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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25.41.*]

2006-04-24 ㅣ No.4131

안녕하세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아이를 주시거나 주시지 않는 것도 모두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지요?

 

꼭..반드시..나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친자여야만 하는가요?

소망이 크다면 입양도 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그 속에서 하느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다면

이 또한 감사한 일이라고 봅니다..

 

무엇 보다도 '내 자신이 우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는 일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나 자신이 우선'되는 삶이란 우리를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일인지

모릅니다..

 

물론 그렇다고 삶의 방관자가 되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의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받은 우리의 복된 삶 속에서 매일 매일 감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살 때

우리들의 삶은 진정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를 우리 삶의 진짜 주인으로 모시고 받아들이는 의지가 진정한 자유의지라고 봅니다.

하느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간단하게 종교라고 규정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관점일 뿐 입니다..

 

하느님은 '사랑'그 자체 이십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환경(심지어 육체적 장애라 할지라도..)까지도 다 그분의

크신 사랑의 계획에 의한 것임을 안다면 지금 이 순간의 모든 고통과 어려움은 아무 것도 아닐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나'를 분리함으로서 비롯되는 모든 아픔에서 벗어 날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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