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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힘드시겠네요. 기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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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0.127.51.*]

2006-04-24 ㅣ No.4135

다르게 태어나셔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중학교때 반 친구를 좋아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친구가 남잔데 너무 이쁘게 생기고 행동도 여자다워서 마음이 많이 끌렸죠. 그 친구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많아서 얘기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그때는 진짜 좋아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신기하게 그 다음해부터 다른반이 되면서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어요. 그 이후로는 그런 감정을 전혀 못느꼈고요 국내인 국외인을 가리지 않고 이쁜여자라면 마구 좋아하는 정력적인 남성임을 확인했습니다.

 

 

 동성이 동성을 좋아하는 그 마음이란 남성이 여인을 애타게 사모하는 마음과 비슷하다고 들었습니다. 단지 어쩌다가 사랑하는 감정이 동성에게만 향하게 되는 것이 괴로운 것이겠지요.

동성과의 성행위는 제가 감히 알 수없는 문제이지만 동성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사랑하시는 마음은 제가 이성을 그렇게 사랑해봤고 느껴봤기에 공감합니다.

 

성경에서 '남색하는 자'라 하여 언급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렇다 저렇다 형제를 판단한 일이 못된다 생각됩니다. 제 앞가림도 못하는 것이 인간이니까요.

 

하느님께 좋은 대답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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