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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으로부터온레터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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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형 [peter208] 쪽지 캡슐

1999-05-27 ㅣ No.679

             웃    음

과연 웃음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일런지.

쓴웃음, 마지못해 짓는 웃음, 거짓 웃음은

예수님의 얼굴에선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다만, 어린이와 같은 "웃음, 미소, 밝음,활기"를

닮도록 노력해야 할 일이다. 스승인 예수를 따라

요렇게 웃어도 보고 저렇게 웃어도 보고........

누가 뭐라그래도 항상 밝게 웃음 짓는 푼수가 공동체에선

"천사"와 같음을 언제쯤이나 알게 될런지..

그럼 수녀님의 글을 읽어보드라고...

 

+ 주님 사랑 안에서

 

"웃음은 남을 위해 그대 자신을 잊는 것이요 하느님으로

하여금 그대를 통하여 빛을 비추도록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의 요람을 들여다보면 그들은 다 본능적으로

웃음짓고 있다. 이것은 바로 하늘로부터 오는 이 세상이

나타내지 않으면 안되는 가장 아리따운 정경 가운데 하나이다."

(쉐넨스 추기경)

 

일요일은 일어나자 마자 웃고

월요일은 월급 받는 날처럼 즐거워 웃고

화요일은 화가 나도 웃고

수요일은 수시로 웃고

목요일은 목이 터져라 웃고

금요일은 금시 웃고 또 웃고

토요일은 토라져도 웃고

주일은 주님과 함께 하루 종일 웃자.

날마다 웃자.

 

웃음이 담을 넘어가면 웃음이 넘어간 만큼 복이 도로 넘어온답니다.

 

very pretty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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