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자, 오늘은 여러분들은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어요? 불행? 행복?

 

좋은생각 2월호 중에서...

 

생각해 보시면서 읽었으면 좋겠어요...

 

 

늘 행복한 스승이 있었다. 그는 늘 웃으며 살았고,

 

단 한순간도 불행한 기색이나 어두운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어느덧 스승이 나이 들어 임종을 맞게 되었다.

 

그런데 죽음 앞에서도 스승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예전부터 그런 모습을 궁금히 여겨 오던 제자는

 

그제서야 스승에게 물었다.

 

"죽음을 앞두고도 웃고만 계시니 무엇이 그리 즐거우십니까?

 

스승님도 틀림없이 언짢거나 슬픈 감정이 있으셨을 텐데.

 

어떻게 그런 모습을 한 번도 비치지 않으셨는지요?"

 

그러자 스승이 조용히 말했다.

 

"나는 열일곱 살때 스승을 처음 만났다.

 

그때 나는 이미 인생의 불행과 고통을 알고 있어서 늘 우울해 있었지.

 

그런데 나의 스승은 언제나 무슨일이든지 큰소리로 웃기만 했지.

 

스승의 그 모습이 이상하다고 여긴 나는 어느 날 스승에게 여쭈었다.

 

’스승이시여. 왜 항상 웃기만 하시는지요?’하고 말이지...

 

스승은 또 잠자코 웃기만 하다가

 

이렇게 말씀하시더구나..."

 

<전에는 나도 너처럼 불행에 짓눌려 살았다.

 

그런데 하루는 내 삶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이후 아침에 눈을 뜰때마다 나 자신에게 물었다.

 

자, 오늘은 어떤 삶을 선택하겠느냐? 불행이냐? 행복이냐?>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무엇이지요?

과연 어떤 것이 행복한 것이고 어떤 것이 불행한 것인가요?

만일 제가 여러분들에게 지금 행복하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어요?

 

어쩌면 참 쉬우면도 어려운 질문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한 여론 조사에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답니다.

지금 30, 40대 남자들에게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고요.

놀랍게도 지금 우리나라 40대 남자들의 한 60%가 ’행복하지 않다’라고 답변을 했답니다.

이유로는 경제적인 문제가 주된 것이고 그 다음이 가족간의 불화 직장문제 등등이랍니다.

 

저는 이것을 보고 ’돈’이 이제는 행복의 척도로 되어 가는 우리나라가 왠지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돈’이 물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나 그렇다고 어느 인간의 가치 평가 수단이 되어서는 안되지요.

돈이 없더라도 행복을 느끼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물론 돈이 없으면 우리의 생활의 불편을 느끼게 되겠지요.

그러나 불행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의 글은 어쩌면 지금 살아가는 우리에게 아주 귀하게 들립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삶이 다 똑같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나름대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지금 자신의 모습이 전부 비참한 생활을 해서 일까요?

아마 그들 중에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부러워 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왜 그런 생각을 할까요?

아마 자신의 이기심이나 지나친 욕심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자신이 지금 ’난 불행하다...’라고 생각하십니까?

 

행복과 불행의 차이점을 제가 물었지요?

전 그답이 이미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답변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종이 한장 차이인 것입니다."

 

오늘 글을 보시면 제가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의 인생경험담을 종종 들어보면

어쩌면 세상살이는 자신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합니다.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면 그 순간부터 불행합니다.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그 순간부터 행복합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쉽고 단순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정말 하루하루의 자신의 삶은 바로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아~ 난 불행해. 왜 난 되는 것이 없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 그날 하루가 힘들고 불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 난 행복해. 오늘도 내가 하는 일이 잘 될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 그날 하루가 홀가분하고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바로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행복은 바로 자신의 마음 속에서 나옵니다.

돈이나 명예 권력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껏 생각한 행복의 개념이  쉽고 늘 자기 옆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만 합니다.

행복과 불행의 시작은 바로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거든요.

지금까지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오늘 이야기로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큰 것에만 매달려 작은 행복을 놓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삶이 힘이 들더라도 내일을 생각하십시요.

내일의 희망을 생각하십시요. 그러면 지금쯤 여러분들의 입가에 작은 미소가 펼쳐질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지금부터의 삶을 보다 긍정적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오늘 글의 마지막을 남기면서 정말로 행복과 불행의 그 차이는 바로 종이 한장이란 말을

다시 되새기면서 오늘 하루가 여러분들에게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이 넘치는 하루 되세요.

 

<전에는 나도 너처럼 불행에 짓눌려 살았다.

그런데 하루는 내 삶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이후 아침에 눈을 뜰때마다 나 자신에게 물었다.

자, 오늘은 어떤 삶을 선택하겠느냐? 불행이냐? 행복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