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2월 23일 복음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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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1-02-23 ㅣ No.822

[2월 16일] 복음말씀...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
예수께서 유다 지방과 요르단 강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사람들이 또 많이 모여들었으므로 늘 하시던 대로 그들을 가르치셨다.
그 때에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모세는 어떻게 하라고 일렀느냐?" 하고 반문하셨다.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은 허락했습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져서 이 법을 제정해 준 것이다. 그런데 천지창조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그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집에 돌아와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물으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그 여자와 간음하는 것이며, 또 아내가
자기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해도 간음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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