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성격은 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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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jjin] 쪽지 캡슐

2000-08-24 ㅣ No.1904

저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또 모르고 계신분들도 있겠지요.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성격에 대해서 입니다.

저는 성격이 많이 변했어요.

초등학교때는 무척 내성적이라 말이 별로 없었는데 점점 외향적으로 변하더군요.

그래서 대체적으로 밝은 성격에 말도 무척 많은 사람이 되었죠.

사람들이 그러는데 저는 왠만하면 화를 잘 안낸데요.

그랬어요. 정말.  어지간해서는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었죠.

그런데 성격이 변하더군요.

성격이 급해지기도하고, 인내심도 없어졌구요.

성질을 부리기도 하지요.

주로 신랑한테 그러지만.

너무 화를 안내는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심하게 화를 내는 것도 좋지 않겠지요.

그런데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성격이 나쁘게 변한다는것은 좋게도 변할 수 있다는 거지요.

기왕 성격이 변할거 좋게 변하면 더 좋을 것을.

노력해야겠어요.

성질좀 죽이고, 밝게 살자고.

여러분의 성격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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