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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0장 1절~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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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3-08-19 ㅣ No.1188

 

30장

[성전 봉헌가, 다윗의 노래]

 1절: 야훼여, 나를 건져 주셨사오니 높이 받들어 올립니다.

       원수들이 나를 보고 깔깔대지 못하게 되었사옵니다.

 

 2절: 야훼, 나의 하느님, 살려 달라 외치는 내 소리를 들으시고

       병들었던 이 몸을 고쳐 주셨읍니다.

 

 3절: 야훼여, 내 목숨 지하에서 건져 주시고

       깊은 구렁에 떨어지는 자들 중에서 살려 주셨읍니다.

 

 4절: 야훼께 믿음 깊은 자들아, 찬양노래 불러라.

       그의 거룩하신 이름 들어 감사기도 바쳐라.

 

 5절: 그의 진노는 잠시뿐이고 그 어지심은 영원하시니,

       저녁에 눈물 흘려도 아침이면 기쁘리라.

 

 6절: 마음 편히 지내면서 스스로 말하기를

       이제는 절대로 안심이다 하셨는데

 

 7절: 나를 어여삐 여기시고

       산 위에 든든히 세워 주시던 야훼께서

       얼굴을 돌리셨을 때에는 두렵기만 하였사옵니다.

 

 8절: 야헤여, 이 몸은 당신께 부르짖었고,

       당신께 자비를 구하였읍니다.

 

 9절: "이 몸이 피를 흘린다 해서

       이 몸이 땅 속에 묻힌다 해서

       당신께 좋을 일이 무엇이겠사옵니까?

       티끌들이 당신을 찬미할 수 있으리이까?

       당신의 미쁘심을 알릴 수 있으리이까?       

   

10절: 야훼여, 이 애원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겨 주소서.

       야훼여, 부디 도와 주소서."

 

11절: 당신은 나의 통곡하는 슬픔을 춤으로 바꿔 주시고

       베옷을 벗기시고 잔치옷으로 갈아 입히셨사옵니다.

       

12절: 내 영혼이 끊임없이 주를 찬미하라 하심이니

       야훼, 나의 하느님, 이 고마우심을 노래에 담아

       영원히 부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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