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구름]저의 경솔함 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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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규 [sang1127] 쪽지 캡슐

2001-03-09 ㅣ No.1953

 

              그 시간

 

어느 날, 내가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시간이었습니

다.

 

어느 날,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난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가 누군가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기도하고 있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가 누군가의 모두를 이해하고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 마음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 마음이 샘물처럼 맑고 호수같이 잔잔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나는 한 없이 낮아지고 남들은 높아 보였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 손이 나를 해친 사람과 용서와 화해의

악수를 나누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 마음이 절망 가운데 있다가 회망으로

설레기 시작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 눈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색각에서....

 

 

저의 순간적인 맘으로

넘 경솔하게 행동한것 같아요

그걸로 다른 분들이 울 성당 홈페이지를 떠나신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그때 제가 정말 넘 했나봐요

사실 넘했죠? 넘 심하게 말한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내일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향상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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