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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 복음 16장 1절~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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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4-10-27 ㅣ No.3381

     약은 청지기

 

 1절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또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청지기 한 사람을

       두었는데  자기 재산을 그 청지기가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2절 : 청지기를 불러다가 말했다. '자네 소문을 들었는데 그게 무슨 짓인가?

       이제는 자네를 내 청지기로 둘 수 없으니 자네가 맡은 일을 다

       청산하게.' 

 

 3절 : 청지기는속으로 생각했다. '주인이 내 청지기 직분을 빼앗으려 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 땅을 파지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

       이구나.

 

 4절 : 옳지, 좋은 수가 이싿. 내가 청지기 자리에서 물러날 때 나를 자기 집에

       맞아줄 사람들을 미리 만들어놓아야겠다.'

 

 5절 : 그래서 그는 자기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다가 첫째

       사람에게 '당신이 우리 주인에게 진빚이 얼마요?'하고 물었다.

 

 6절 : '기름 백 말이오.'하고 대답하자 청지기는 '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어서 앉아서 오십 말이라고 적으시오.'하고 일러주었다.

 

 7절 : 또 다는 사람에게 '당신이 진 빚이 얼마요?' 하고 물었다. 그 사람이

       '밀 밳 섬이오.'하고 대답하자 청지기는 '당신의 문서가 여기 있으니

       팔십 섬이라고 적으시오.'하고 일러주었다.

 

 8절 : 그 정직하지 못한 청지기가 일을 약삭빠르게 처리하였기 때문에 주인은

       오히려 그를 칭찬하였다. 세속의 자녀들이 자기네들끼리 거래하는 데는

       빛의 자녀들보다 더 약다."

 

 9절 : 예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그러니 잘 들어라. 세속의 재물로라도

       친구를 사귀어라. 그러면 재물이 없어질 때에 너희는 영접을 받으며

       영원한 집으로 들어갈 것이다.

 

10절 :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직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부정직할 것이다.

 

11절 : 만약 너희가 세속의 재물을 다루는 데도 충실하지 못하다면 누가 참된

       재물을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절 : 또 너희가 남의 것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주가 너희의 몫을

       내어주겠느냐?"

 

13절 :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다. 한 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또는 한 편을 존중하고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마련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14절 :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를

       비웃었다.

 

14절 :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옳은 체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마음보를 다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떠받들리는 것이 하느님께 가증스럽게 보이는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율법과 하느님 나라

 

16절 : "요한 때까지는 율법과 예언자의 시대였다. 그 이후로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되고 있는데 누구나 그 나라에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다."

 

17절 : "하늘과 땅은 사라져도 율법은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간음의 행위

 

18절 :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간음을 행하는 것이며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도 간음을 행하는 것이다."

 

     부자와 라자로

 

19절 : "예전에 부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화사하고 값진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화화로운 생활을 하였다.

 

20절 : 그 집 대문간에 사람들이 들어다 놓은 라자로라는 거지가 종기 투성이의

       몸으로 앉아

 

21절 : 그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주린 배를 채우려고 했다.

       더구나 개들까지 몰려와서 그의 종기를 핥았다.

 

22절 : 얼마 뒤에 그 거지는 죽어서 천사들의 인도를 받아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게 되었고 부자는 죽어서 땅에 묻히게 되었다.

 

23절 : 부자가 죽음의 세계에서 고통을 받다가 눈을 들어보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아브라함이 라자로를 품에 안고 있었다.

 

24절 : 그래서 그는 소리를 질러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를 불쌍히 보시고

       라자로를 ㅂ호내어 그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 제 혀를 축이게

       해주십시오. 저는 이 불꽃 속에서 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하고

       애원하자

 

25절 : 아브라함은 '애야, 너는 살아있을 동안에 온갖 복을 다 누렸지만

       라자로로는 불행이란 불행을 다 겪지 않았느냐? 그래서 지금 그는

       여기에서 위안을 받고 너는 거기에서 고통을 받는 것이다.

 

26절 : 또한 너희와 우리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가로놓여 있어서 여기에서

       너희에게 건너가려 해도 가지 못하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건너오지도

       못한다.'하고 대답하였다.

 

27절 : 그래도 부자는 또 애원하였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소원입니다.

       라자로를 제 아버지 집으로 보내주십시오.

 

28절 : 저에게는 다섯 형제가 있는데 그를 보내어 그들만이라도 이 고통스러운

       곳에 오지 않도록 경고해 주십시오.'

 

29절 : 그러나 아브라함은 '네 형제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으면 될 것이다.'하고 대답하였다.

 

30절 : 부자는 다시 '아브라함 할아버지,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 찾아가야만 회개할 것입니다.'하고

       호소하였다.

 

31절 : 그러자 아브라함은 '드릉이 모세와 예언자들으이 말도 듣지 않는다면

       어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해도 믿지 않을 거서이다.'하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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