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눈은 어떠 할 때 가장 예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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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 복 마 니 받 으 세 욤
성모님의 대 축일인 오늘 아침에 귀한 선물을 받았다.
그리스도로 항하는 마음을 사진으로 담아 내려 했지만 하느님의 부르심에 어김없이
그토록 놓지 못 하던 쪼맨한 엄마의 손을 놓고 대신에 성모님 손 잡고 하늘나라로 떠나 간
석 주 이 요한의 유고 사진 집 ! "너 혼자 올 수 있니?" 를
"산 이야 ! 바 다야 !
내 아들 숨이 살아 있어 , 살아 와 주었어 . 내게로 ..."
아들의 책을 전하고는 눈물을 감추려 황급히 돌아 서는 그 가여운 등 뒤로 감사와 감동의 기도가
절로 흩 뿌려 졌다.
"눈 은 아 무 도 모 르 게 내 릴 때 가 가장 예 쁘 다 ." 그 아들의 책 머리에 나오는 글 귀처 럼 마구
내려 흘렀다 .
2010년 4월에 하느님 곁으로 가버린 스무 여덟의 불 같은 열정과 눈 보다 깨끗하던 영혼의
사 진 작 가 이 석 주 요 한
13구역의 효심 깊고 주 님 사랑이 절절하던 청년 교우에게 영광송을 바친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우리는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영원히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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