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갈라디아서 2,11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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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cis69] 쪽지 캡슐

2001-09-22 ㅣ No.5007

게파에게 면박을 주는 바울로

 

11 그러나 게파가 안티오키아에 왔을때 책망받을 일을 했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면박을 주었습니다.

 

12 그의 책망받을 일이란 이런 것이었습니다. 게파가 이방인 교유들과 한 자리에서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야고보가 보낸 사람들이 들어 오자 그는 할례를 주장하는 그 사람들이 두려워서 슬그머니 그 자리에서 물러 나갔습니다.

 

13 나머지 유다딘들도 안 먹은 체 하며 게파와 함께 물러 나갔고 심지어 바르나바까지도 그들과 함께 휩쓸려서 가식적인 행동을 하였습니다.

 

14 나는 그들의 행동이 복음의 진리에 맞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게파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유다인이면서 유다인같이 살지 않고 이방인같이 사는 당신이 어떻게 이방인들에게 유다인처럼 살라고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믿음으로 얻는 구원

 

15우리는 본래 유다인이고 이른바 "이방 죄인"이 아닙니다.

 

16 그러나 우리는 사람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을 지킴으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려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은 것입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누구를 막론하고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17 그러나 만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우리 자신이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가 죄를 조장하시는 분이란 말입니까?

 

18 만일 내가 전에 헐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운다면 나는 스스로 법을 어긴 사람이 될 것입니다.

 

19 나느 이미 율법의 손에 죽어서 율법의 지배에서 벗어나 하느님을 위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20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21 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는 않습니다. 만일 사람이 율법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헛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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