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필립비서 2.19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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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신 [catarena] 쪽지 캡슐

2001-11-02 ㅣ No.5078

디모테오와 에바프로디도

 

2.19.      주 예수께서 허락하신다면 나는 디모테오를 여러분에게 어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편에 여러분의 소식을 들으면

           내 마음도 기쁘겠습니다.  

20.        나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일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사람은 그 사람밖에 없습니다.  

21.        모두들 자기 일만 돌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22.        그러나 디모테오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흠잡을 데 없는

           사람으로 자식이 아버지를 섬기듯 나를 섬기면서 복음을

           위하여 함께 일해 왔습니다.  

23.        그러니 내가 디모테오를 보낼 수 있는 형편이 되면 곧 그를

           보낼 생각입니다.  

24.        그리고 주님께서 허락하신다면 나도 곧 가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25.        그러나 나는 내 형제 에바프로디도를 먼저 여러분에게 돌려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보낸 사절로서

           내가 손이 모자랄 때 나를 돕고 섬긴 동료요 전우입니다.  

26.        그는 여러분 모두를 몹시 보고싶어할뿐만 아니라 자기가

           병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여러분에게 전해진 것을 알고

           매우 안타까와하고 있습니다.  

27.        사실 그는 병이 나서 죽을뻔 했으나 지금은 하느님의

           자비로 다 나았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에게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자비를 베푸셔서 나에게 겹치는 슬픔을 면하게

           해주셨습니다.  

28.        그래서 나는 더욱 서둘러서 그를 보냅니다. 여러분은 그를

           다시 만나 기뻐하게 될 것이며 나도 걱정을 덜게 될

           것입니다.  

29.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을 믿는 같은 형제로서 그를 기쁘게

           맞이하고 또 그러한 사람들을 존경하십시오.  

30.        그는 여러분이 나에게 미처 해 주지 못한 것을 해 주려고

           목숨을 걸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다가 죽을 고비를 겪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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