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RE:1669] 안드레아 형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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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mizzui] 쪽지 캡슐

2000-04-12 ㅣ No.1670

자네 글은 잘 읽어 보았다네..

물론 누군가의 글을 따온것이긴 하네만 약간은 자네의 심정을 파악할수 있을듯하이.

 

잘 기억은 안나네만..

요한복음 중에 (사실 내 교사 성구기도 하네만..)

 -좁은 길로 들어가라- 라는 말씀이 있다네..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있어 이가 뜻하는 바를 기준 삼아 장래를 결정했다네..

물론 나도 이를 충분히 다 지키고 있다고 장담은 못한다네..

 

지식이 쌓여갈수록,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을 수록, 무엇인가에 재능을 많이 가질 수록..

사람은 더 많은 유혹을 받게 되지..더 강하게..그리고 더 다양하게..

그리고 그 다양함은 유혹인지도 모르게..

아니 어쩌면 좋지않은 유혹인지 알면서 남들이 다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그것을 유혹이라 생각지 않는 경우도 가끔 발생한다네..

 

 

신앙도 비슷한 경우가 발생 안한다는 보장은 없겠지..

 

해결책은 딱히 나도 머라 말할건 없겠지만..

무언가에 계속 도전한다는 마음이면 조금은 해결되리라 생각되는군..

 

나도 후배라 할수있는 자네에게 이런 말을 썼으니..

오늘까지 가졌던 자만심을 버리고 내일 부터는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야겠군..

그럼 잘 자고..

내일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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