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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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샤 [moon8484] 쪽지 캡슐

1999-11-17 ㅣ No.914

 

Out of thine own mouth will I judge thee, thou wicked servant. (Lk 19.22)

 

너무 많은 말이 우리를 멀어지게 했고,

너무 많은 이유와 까닭들이 우리를 화나게 합니다.

말은 입에서 나오지만 그 처음은 우리의 나약함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워담을 말들이 천지에 많습니다.

말하고 나면 부끄럽고, 말하고 나면 후회스럽고......

우리는 말하지 말고 주워진 일만하고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침묵의 세상......

그리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말도 하고, 일도 하고, 사랑도 하고......

자유롭게 살아야겠습니다.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우리의 두려움을, 우리의 나약함을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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