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주일 미사 기도문〕

93. 대림 제 4 주일   (2001. 12. 23)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빛이신 주님, 마지막 대림시기를 보내는 교회가 생명의 신비를 묵상하고,  

   빛으로 오실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여,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2. 사회정의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길이요, 진리이신 주님, 금전 지상주의로 부정과 부패에 혼탁되고, 지식과  

   학력에 의해 평가받는 이 사회에 주님의 복음 말씀을 전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바른 가치관과 사회 정의를 일깨우기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굳은 믿음으로 뜻을 이루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

3. 부부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의 원천이신 주님, 완전한 일치의 표징인 혼인성사로 축복받은 모든  

   부부가, 하느님께서 항상 함께 하신다는 성모 마리아님의 믿음과,       

   성 요셉의 신뢰로서 이룬 성가정을 본받아, 나날이 성숙한 사랑의 열매를  

   맺어가게 하소서.   ⊙

4. 일원동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자비로우신 주님, 기다림과 만남의 희망으로 대림을 준비해온 저희 본당  

   공동체를 축복하여주시고, 저희가 간구해 온 지하철 역사 신설이 이루어  

   지도록 힘을 주시며, 특히 주님을 모르는 이웃들을 한 마음으로 선교하여  

   우리에게 현존하실 아기 예수님께 예물로 봉헌할 수 있게 하소서.   ⊙

일원동성당 전례분과위원회

◆로마서 1장 1절에서 7절의 말씀(제 2독서)은

  예수 그리스도는 인성을 따라 다윗의 후손이며, 신성을 따라서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신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다윗의 가문"에서 나셨다는 말은 약속된 메시아이시라는 것을 뜻합니다.

  다윗의 후손인 한 평범한 인간이 하느님의 권능과 힘으로 능력의 주님이 되실 수 있고,

  부활하실 수 있고, 그래서 하느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이룩한 이 구원의 업적을 신앙인들도 이룩할 수 있다는 그 어떤 가능성의 제시,

  그것에 대한 희망과 확신,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지녀야 할 믿음입니다.◇

    ... (오늘의 말씀 해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