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찬미 예수님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마태 5. 12)

「참된 행복」마태 5. 1-12

우리가 악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과 참된 지혜와 기쁜 생활의 원천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어리석음에 있습니다. 십자가의 약함과 어리석음은 인간적인 그 어떤 힘보다도 강하고 영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지혜이시며 힘이시고, 참 행복은 이분에게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영성체 후 묵상에서)

하느님께서는 외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외아들의 삶의 행적과 모범을 따라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참삶,

영원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하느님께서 손수 길을 가르쳐주시고

우리를 불안과 공포,

고통과 죽음에서 구원하시는

사랑과 평등과 자유사상을 바탕으로 한

來世의 천국에 대한 이 가르침은

진정한 기쁜 소식이며 참된 행복입니다.

따라서  이 참된 행복은

행복의 일부가 아닌 행복 그 자체입니다.

세상의 물질과 명예와 쾌락에 관계된 것이 아니라

종말론적 영원한 행복과 관련되어지며

하느님을 향한 성실한 신앙 자세입니다.

영원한 천국의 기쁨입니다.

 아멘.

[주일 미사 기도문〕

102. 연중 제 4 주일  (2002. 2. 3)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자비의 하느님, 교회가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을 따르는 참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갈 길을 잃고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2. 공직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하신 주님, 모든 공직자가 자신의

   이익과 명예만을 좇지 않고, 바른 정신과 깨끗한 의향을 지니며 살아감으로써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듯이 국민과 맺은 봉사의 계약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3. 정의를 위해 일하다가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정의와 평화의 하느님, 당신의 뜻을 따라 일하다가 고통받는 이들이 하느님 나라로

   들어가리라는 희망과 확신을 가지며 더욱 겸손하고 꿋꿋하게 자신들의 뜻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소서.   ⊙

4. 본당 모든 구역 형제자매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저희 모두가 공동체 안에서 사랑으로 일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이웃에게 가난한 사람,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하시며, 패배를 당한 사람, 억압을 받은

   사람과 함께 함으로써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

일원동성당 전례분과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