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재의 수요일 (0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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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식 [uni3one] 쪽지 캡슐

2002-02-08 ㅣ No.1964

    재의 수요일

 

    사순절이 시작되는 첫 날로 사순 제1주일 전(前) 수요일을 말합니다.

    이날 교회가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의 축성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행하는 데서 재의 수요일이란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즉 이 날에는 그 전 해의

    예수 수난 성지 주일에 축성한 종려나무나 다른 나무가지를 한곳에 모아 불에 태워 만든

    재를 사제가 축성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십자 모양으로 바르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십시오"(창세 3:19),

    혹은 "회심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마르 1:15).

    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영원한 삶을 구하라는 장엄한 외침인 것입니다.

    재의 수요일은 교황 성 그레고리오(St. Gregorius)1세 (재위:590∼604)에 의해

    사순절의 첫날로 성립되었고, 바오로(Paulus)6세 (재위:1963∼1978)는 이 날 전

    세계 교회가 단식과 금육을 지킬 것을 명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만 21세부터

    만 60세까지의 신자들은 하루 한끼 단식하며 만 14세부터의 모든 신자들이 금육을

    지키고 있습니다. (가톨릭 대사전 옮김)

 

    미사참례를 꼭 하세요!

 

 

(보편 지향기도)

 

105.  재의 수요일        (2002. 2. 13)

 

 

 

1.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교회의 지도자들의 인류 구원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돌아가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2. 공직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공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명예나 이익을 구하지 않고  모든 이의 이익을 위하여   

   봉사하게 하소서.   ⊙

 

 

3. 부모님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자신의 아픔보다 자녀들의 아픔에 더 마음을 쓰는 저희 부모와  함께 하시어, 그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주시고, 저희는 부모의 사랑에 감사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

 

 

4.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사순 시기를 맞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날마다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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